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한국
  • 작게
  • 원본
  • 크게

與 '2차 탈당' 시간문제?…潘귀국 - 충청권 - 중도파가 변수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2.22일 20:57

[앵커]

새누리당 비박계는 추가 탈당은 시간문제라고 보는 분위기입니다.

친박 주류는 이를 막는데 주력하고 있는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거취가 중대 변수입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달 20일까지 신당을 만들겠다고 밝힌 새누리당 비박계는 순차탈당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차 탈당 30여명, 내년초 추가 탈당에 이어 최종적으로는 새누리당 128명의 절반 정도가 신당에 합류해 새누리당과 동등한 세력이 될 것이란 기대섞인 전망도 내놨습니다.

키를 쥔 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입니다.

반 총장을 돕겠다고 공언한 정진석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충청권, 중도파를 중심으로 반 총장과 행보를 함께 하는 세력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비박계가 반 총장 영입에 적극적인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우리 탈당한 의원님들 중에는 반기문 총장님과 상당부분 소통을 하고 있는 의원님들이 계세요. 그래서 우리의 취지도 잘 전달되고 있고…"

친박계는 추가 이탈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탄핵 찬성파를 기준으로 향후 탈당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지는 인원은 27명 안팎.

당내 중도파를 중심으로 단속에 나서는 동시에 이미 탈당을 결의한 비주류도 일부 번복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설득작업을 벌이는 중입니다.

불임정당 이미지 탈피에도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정우택 / 새누리당 원내대표] "한두 달 안에 새로운 새누리당을 만들 것입니다. 남은 분들과 그때까지 반기문 총장이 당을 선택 안한다고 하면 새누리당으로 올수도 있고 우리 자체 내에서도 새롭게 개발할 인재가 있다."

당 일각에선 역사교과서 국정화, 사드 배치 등 기존 박근혜 정부의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헌정 사상 첫 보수 정당의 분당.

주도권 확보를 위한 두 세력의 경쟁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6%
10대 0%
20대 14%
30대 43%
40대 29%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4%
10대 0%
20대 0%
30대 14%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하이브와 어도어 대표 민희진의 갈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 뮤직이 공식입장을 통해 유감을 표했다. 지난 26일 쏘스뮤직 측은 온라인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먼저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