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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찰) 한국 차기 대통령은 과연 누구?

[기타] | 발행시간: 2016.12.22일 15:47
[신화망 서울 12월 22일] (두바이위(杜白羽) 겅쉬에펑(耿學鵬)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0일, 퇴임 후 귀국해서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제 한 몸 불살라서라도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한국 언론에서는 반 사무총장이 사실상 대선출마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고 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고 대통령 자리가 비게 되면 현재 이 빈자리를 메울 수 있는 유력한 후보는 네 사람한테 집중되고 있다.

과연 누가 한국 차기 대통령으로 될 수 있는지, 한국의 여론조사 기관인 ‘진실의 계량기’가 19일 발표한 데이터르에 따르면 한국의 최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은 23.7%, 반기문 사무총장의 지지율은 20.5%, 성남시 이재명 시장의 지지율은 14.9%, 제2대 야당 국민의 당 안철수 대표의 지지율은 8.3% 순이었다.

반기문 사무총장: “제 한 몸 불살라서라도 노력할 용의가 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20일,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지난 10년 동안 유엔 총장을 역임하면서 배우고, 보고, 느낀 것이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제 한 몸 불살라서라도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당과 파벌은 중요하지 않는다”며 기타 한국 정계인사와 손잡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직업 외교관으로서 반기문 총장의 국제적인 명망은 한국의 외교와 국제적인 지위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고 또한 미국 차기 대통령 트럼프를 만나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천명한 바도 있다. 그러나 반기문 총장은 종래로 국회의원을 지낸 적 없어 많은 한국인들은 그가 현실정치의 잔혹한 고문을 겪어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문재인 전 대표: 우세와 열세 병존

더불어민주당의 제일 후보 문재인 전 대표는 노무현 정권시기,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냈었다.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박근혜 대통령과 대결, 결국 미약한 약세로 낙선되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외교구상을 털어놓았다. 그는 ‘사드’ 배치는 신임 정부에서 결정해야 하고 한국은 미국과 ‘사드’ 이슈에 관해 다시 협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본인이 당선되면 미국과 조선 양자 중, 조선을 먼저 방문할 예정” 이라고 말해 한국 보수세력의 맹공격을 받았다.

이재명 시장: ‘다크호스’의 역습

박근혜 대통령을 반대하는 촛불시위에서 두각을 드러낸 ‘다크호스’ 이재명 시장은 2010년부터 성남시장을 맡았고 성남시 복지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호평이 자자했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그를 대통령 후보로 추천했다.

이재명 시장은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서민가정에서 태어나 젊었을 때 공장에서 일하다 왼손을 심하게 다친 경력이 있어 일반인들의 아픔을 잘 알기 때문에 ‘민중의 대변인’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재명 시장은 한·중 관계 특히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은 한국에게 있어 아주 중요하며 한국은 중·미 사이에서 외교의 평형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드’ 배치는 이미 ‘지연’ 되었고 ‘조건이 있는 배치’ 등 많은 조정공간과 선택사항이 있다고 덧붙였다. 조선 핵 이슈에 있어서 그는 6자회담의 재기를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우선 당 내 예선을 통해 이재명 시장과 문재인 전 대표 양자 중에서 한명을 택해야 한다. 관계자들은 두 사람이 현 단계에서 손을 잡고 윈-윈 전략을 펼친다면 더불어민주당이 차후의 대통령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좋은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상 자료 사진)

안철수: 과거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비선실세 국정개입’ 사건을 빌어 이재명 시장은 순식 간에 주목을 받게 되었고 지지율은 국민의 당 안철수 전 대표를 앞질렀다.

한국 여론에서는 ‘비선실세 국정개입’ 사건 후, 민중들이 ‘정권교체’를 통한 ‘여야반전’을 강하게 요구하기 때문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아질 것이라 보고 있다. 그러나 대선이 아직 상당히 긴 시간이 남았고 ‘비선실세 국정개입’ 사건에 대한 조사와 헌법법원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심사 등 요인의 영향, 그리고 반기문 사무총장 귀국 후 대선 출마방안 등 변수로 인해 한국 대통령 선거의 향후 추이는 아직 베일에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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