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증상이 거의 없는 무서운 암 5가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2.07일 09:41

많은 종류의 암들은 초기에 알아채기가 힘들다. 하지만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암의 가족력에 대해 파악하고 운동을 많이 하는 등의 건강한 생활방식을 가지면 암 예방을 위한 조치를 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건강한 습관을 잘 유지하면서 암의 징후나 증상이 있는지를 잘 살피면 암을 더 철저하게 차단할 수 있다. 암의 신호나 증상은 열과 피로감, 체중 감소 등의 일반적인 질병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한 경우가 많아 알아채기가 힘들다.

특히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암들이 있다. 가족력 등이 있어 이런 암들이 걱정된다면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고 신경을 더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징후나 증상이 거의 없는 5가지 암에 대해 소개했다.

◆췌장암=췌장(이자)은 위장의 뒤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하는 장기다. 크기가 12~20㎝밖에 안 되는 작은 장기다. 췌장암은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진단이 가장 어려운 암으로 꼽힌다.

미국임상종양학회에 따르면 뚜렷한 증상이 없을 때는 췌장암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확실한 검사법도 없는 상황이다. 췌장암의 증상은 비 특이적으로 여러 가지 췌장 질환에서 볼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복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황달 등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종양의 위치와 크기, 전이 정도에 따라 다른데 췌장암 환자의 대부분에서 복통과 체중 감소가 나타난다. 췌두부암 환자의 대부분에서 황달이 나타난다.

췌장의 체부와 미부에 발생하는 암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시간이 지나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 외에도 지방의 불완전한 소화로 인해 기름진 변의 양상을 보이는 지방 변 또는 회색 변, 식후 통증, 구토, 오심 등의 증상이 있다. 당뇨병이 새로 발생하거나 기존의 당뇨병이 악화되기도 하고, 췌장염의 임상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전립선암=전립선암 역시 일반적인 증상이 별로 없다. 전립선암은 뼈로 전이가 됐을 때나 증상이 뚜렷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뼈로 전이됐을 때는 치료를 아주 힘들게 만든다.

전립선(전립샘)은 샘 조직과 섬유근조직으로 구성된 부속생식샘이다. 전립선은 정액을 생성,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전립선은 위로는 방광과 맞닿아 있으며 아래로는 비뇨생식격막에 의해 고정되어 있다. 전립선 안쪽에는 요도가 지나간다.

전립선암과 전립선 비대증은 증상이 유사하고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과도 비슷하다. 따라서 비뇨기관 감염이 있거나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거나,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거나 발기부전이나 허리 통증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이런 증상들이 있는지 잘 점검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술과 카페인 음료 섭취를 줄여 전립선 염증이 생기는 것을 피해야 한다.

◆방광암=방광암은 나이 든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는 데 이렇다 할 증상이 없는 암으로 꼽힌다. 방광암은 담배나 공업용제, 페인트, 도로 희석제 등에 노출됐을 때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방광암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소변에 혈액이 섞여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가족력이 있고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면 정밀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대장암=대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게 대장암의 일반적인 증상인데 혈액이 아주 빨간색을 띄고 있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대장암은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다.

대장암은 대장 용종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용종을 제거하면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50세 전후로 대장 내시경검사를 받는 게 좋다. 대장암의 일반적인 증상인 어둡고 검은 색의 혈액의 섞인 대변이 나오는 것이다.

이런 대변이 나온다고 반드시 대장암이라고 할 수는 없다. 출혈성 궤양이나 궤양성 대장염(염증성 장 질환)이 있을 때도 이런 증상이 생긴다. 혈변과 함께 복부 통증, 체중 감소, 그리고 식욕 부진이 동반되면 정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고환암=남성에게 생기는 대부분의 암은 50세 이후 나이가 들었을 때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고환암은 20~45세 사이의 비교적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50%가 넘는다.

고환암은 보통 정액을 생산하는 세포인 생식 세포에서 발생한다. 암 종양이 고환 안에서 자라기 때문에 척추 근처나 폐 사이에서 성장할 수도 있다. 한 가지 좋은 소식은 고환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잘 되고 진행이 됐더라도 치료가 잘 된다는 것이다.

고환암 역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 단 고환에 응어리가 생기거나 고환이 커지거나 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응어리가 완두콩보다 더 크지 않고 통증이 없더라도 이런 증상이 있다면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코메디닷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20%
30대 20%
40대 6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습근평 국가주석이 아랍련합추장국 중국어교육 '백개 학교 프로젝트' 학생 대표들에게 답신을 보내 중국어를 잘 배우고 중국을 료해하도록 격려하면서 중국과 아랍련합추장국 사이 친선을 추진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을 희망했다. 습근평 주석은 학생들이 보내 온 편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제19회 중국경제포럼 길림시에서

제19회 중국경제포럼 길림시에서

포럼 개막식 현장 5월 25일, "신질생산력, 발전의 새로운 동력에너지"를 주제로 한 제19회 중국경제포럼이 길림시에서 펼쳐졌다. 이번 포럼은 습근평 경제사상과 신질생산력발전에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론술을 학습, 관철하는 것을 둘러싸고 신산업, 신모델,

"길·정찬우와 소주 마셔" 김호중, 술자리 멤버 충격 '유흥업소는 안 갔다'

"길·정찬우와 소주 마셔" 김호중, 술자리 멤버 충격 '유흥업소는 안 갔다'

사진=나남뉴스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날, 함께 술을 마신 유명 가수와 개그맨 정체가 길, 정찬우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28일 한 보도매체는 정찬우와 길이 김호중과 함께 스크린 골프, 유흥주점 등에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길림시 홍기대교 작업 진도 다그친다

길림시 홍기대교 작업 진도 다그친다

최근, 길림시 도시건설 중점 공정인 홍기대교 시공현장의 건설자들은 시공 황금기를 틀어쥐고 작업진도를 다그치고있다. 알아본데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약 7억 6400만원으로서 도시 중심구역과 남부 신도시 구역을 련결하는 중요한 통로로 개통된후 도시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