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자동차
  • 작게
  • 원본
  • 크게

韩 현대차 中 충칭 공장 8월 본격 가동 '소형차 전진기지'로 만든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2.09일 10:42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현대자동차가 오는 8월 중국 충칭에 다섯번째 현지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연간 생산능력 30만대 규모의 충칭공장 가동으로 현대.기아차그룹의 중국내 생산능력은 총 27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자동차의 류즈펑(劉智豊) 당서기 겸 상무부총경리는 지난 7일 "충칭공장을 오는 8월 가동하기로 했다"며 "우선 소형 승용 '취안신루이나(한국명 올 뉴 엑센트)'와 소형 SUV모델(명칭 미정) 1종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베이징 1~3공장(105만대), 허베이(河北)성 창저우(滄州)시 4공장(30만대)에 이어 중국에서 다섯번째 승용차 생산거점을 갖게 됐다.

  충칭 공장은 충칭시 량장신구 국가경제개발구역 내 약 200만㎡의 부지에 건평 30만㎡ 규모로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라인은 물론 엔진공장까지 갖춘 종합공장이다.

  30만대 규모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춘 충칭 공장은 현대차의 중국 서부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번 충칭공장의 가동으로 중국내 연간 생산능력이 총 165만대로 늘어나게 됐다. 여기에 쓰촨성 상용차 공장까지 더할 경우 현대차의 중국 현지 생산능력은 181만대까지 확대된다. 또 89만대 규모의 기아차 옌청공장까지 합치면 현대.기아차그룹의 중국내 생산능력은 총 270만대에 달한다.

  현대차는 앞으로 충칭 공장에서 친환경차 개발은 물론 대형 SUV까지 생산해 중국 전략 차종의 다양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국 정부 차원의 내륙 개발로 자동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중서부 지역을 본격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류즈펑 상무부총경리는 "앞으로 충칭공장에서 전장 4960mm에 이르는 대형 SUV도 생산할 것"이라며 "이는 베이징현대자동차 출범 이후 최장 길이의 SUV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이징현대자동차는)올해 125만대 판매 목표 중 SUV 판매량 비중을 30% 이상으로 높여잡았으며 신에너지차량 등 친환경차도 3000대 이상 판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92%
10대 0%
20대 17%
30대 50%
40대 17%
50대 8%
60대 0%
70대 0%
여성 8%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8%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취미유희 운동회 한장면 5월19일 34번째 전국 장애자 돕기의 날(매년 5월의 세번째 일요일)을 맞이해 연변지력장애자협회에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연길 오렌지호텔에서 기념행사를 벌였다. 올해의 장애자 돕기 행사는 ‘과학기술로 행복을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15일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독서가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끈다 5월 17일,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정식으로 개막된 가운데 당일 9시부터 연길시신화서점에서도 계렬 행사가 펼쳐졌다. ‘길지에서 만나서 책 향기를 공유하자’(相约吉地 共沐书香)를 주제로 한 이번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오후 중국 서장(西藏)자치구를 방문해 라싸(拉薩)시 임위(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서장자치구 정부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임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