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일 탄생 75주년 및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주심양조선총령사관(총령사 구영혁)은 14일 저녁, 심양 칠보산호텔에서 중국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초대연을 베풀었다. 손원량 료녕성정협 부주석을 비롯하여 동북3성 정부, 군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영혁총령사는 환영사에서 전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일의 업적을 회고하고나서 “조선인민들은 최고지도자 김정은동지의 주위에 하나로 뭉쳐 만리마속도로 조선을 사회주의강성국가로 일떠세우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중우의는 두 나라 인민의 보귀한 재부”라면서 “조선과 동북3성간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것이다”고 덧붙였다.
손원량 부주석은 답사에서 “김정일동지는 중국 인민의 친밀한 벗이다”면서 “김정일동지는 필생의 정력을 사회주의강성국가 건설에 바쳤으며 중조 우의관계를 새로운 력사발전단계로 올라서도록 추동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향후 조선동지들과 함께 두 나라 우호 특히 료녕성과 평안북도간의 협력발전을 강화할것이다”면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견결히 수호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심양지부 문화교양실에서 광명성절 경축 사진도서전시회가 열렸다.
최동승기자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