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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푸르러온 《새싹》의 꿈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6.12일 14:34
60년전의 연변보육원 지금은 성급 시범화 민족련합유치원으로 성장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을 맞는 경사스러운 해에 연길시새싹유치원도 60년 세월 푸르러온 새싹의 꿈을 활짝 펼치면서 건원 60돐의 기꺼운 날을 맞이했다.

6월 10일, 연길시새싹유치원 건원 60돐 맞이 경축행사가 연길시새싹유치원에서 있었다. 연길시새싹유치원은 1952년 6월에 연변조선족자치주 초대주장이였던 주덕해동지의 직접적인 관심과 배려하에 세워졌다. 당시 연변지위 지도일군들이 빈번히 하향하여 사업하면서 자녀들을 돌보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설립된것이 바로 연길시새싹유치원의 전신이였던 연변보육원이였다.

설립초기 연변보육원은 연길시 공원가 1조에 위치해있던 300여평방되는 연변지위 판공실이였으며 3개 반급, 30여명의 유아 그리고 23명의 교직원으로 이루어진 소규모의 민족련합기숙제 유치원이였다.

1954년 연변보육원은 원 위치에 400여평방되는 유치원건물을 짓고 들었으며 1959년 7월에 연변위생국에 예속됐다가 여러가지 원인으로 연길시위생국에 예속되면서 연길시보육원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연길시보육원은 문화대혁명의 피해로 1966년 7월부터 정지상태에 들어갔으며 1970년 3월 완전히 모든 사업이 정지상태에 들어갔다.

문화대혁명이 결속된후인 1977년 10월, 연길시보육원은 연길시 북산가 군민로에 새로 보육원 신축작업을 시작했으나 자금문제로 1980년이 되여서야 건물을 완공했다. 연길시보육원은 1984년도부터는 연길시위생국에서 주관하던데로부터 연길시교육국에서 주관하기로 했으며 1986년 10월부터 새싹유치원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흘러간 60년 세월속에서 연길시새싹유치원은 당과 정부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속에서 그리고 력대 교직원들의 신근한 로동과 노력으로 끊임없이 발전하여왔다. 그동안 새싹유치원은 창업기, 초창기, 페원기, 재창기, 부흥기, 위험기, 개혁기 등 파란많은 력사행정들을 모두 헤쳐내고 봄이면 파랗게 돋아나는 새싹처럼 세상을 향한 푸른 꿈을 부단히 키워왔다.

현재 연길시새싹유치원은 16개 반급에 500여명의 유아, 80여명의 교직원으로 이루어진 종일제 민족련합유치원으로 부상하였다. 현재 새싹유치원에서는 《사랑 협동 창의》를 원훈으로 《건강하고 슬기롭게 그리고 자신심을 가진 미래 지향적인 어린이로 키운다》는 교육목표아래 우수한 교사진과 현대화한 교육시설, 다채로운 교육활동으로 연변유아교육 및 중국조선족유아교육사업의 모범을 보여주고있으며 어린이들의 락원으로 거듭나고있다.

경축대회에서 새싹유차원의 현임원장 김영란은 《새싹유치원에는 교육사업에 충실하고 새로운것에 과감히 도전하는 지도부가 있고 응집력과 창의력을 가진 교양원대오가 있다》고 소개하면서 《부지런한 새싹사람들은 <물의 정신>을 사훈으로 <사랑의 마음>을 지주로 <봉사와 책임>을 선률로 <교육이란 곧 습관양성>이라는 사상을 리념으로 연변유아교육의 진흥과 발전에 몸과 마음을 다 바칠것》이라고 밝혔다.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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