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위기의 아스널이 핵심 선수 이탈을 대비한다. 타깃은 바르셀로나 아르다 투란(30)이다.
아스널은 현재 아르센 벵거 감독과 미래를 두고 고민에 빠져있다. 더 큰 문제는 키플레이어인 알렉시스 산체스와 메수트 외질의 재계약 여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BBC' 등은 22일 "아스널이 2018년까지 계약인 산체스, 외질과 재계약 협상을 여름까지 보류했다"고 보도하면서 팀을 떠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그리고 때마침 이적설이 터졌다.
영국 '타임스'는 23일 "아스널이 산체스, 외질이 떠날 것을 대비해 다가올 여름, 바르셀로나 스타 투란 영입을 계획 중이다. 금액은 2,500만 파운드(349억 원)다"라고 전했다.
투란은 2015년 7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에게 밀려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아직 계약 기간 3년이 남았다. 이번 시즌 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때문에 어떤 수장이 부임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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