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르헨티나가 칠레전에 나설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4일(한국시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칠레와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13차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5승4무3패(승점 19점)로 5위에 위치해 있다. 원정팀 칠레는 아르헨티나에 승점 1점 앞선 4위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양팀은 순위를 맞바꿀 수 있다. 남미예선 내내 부진했던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본선 진출 안정권인 4위 안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에드가르도 바우사 감독은 칠레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베스트11을 이미 확정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도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 11명의 포메이션도를 발표했다.
아르헨티나는 공격에 모든 힘을 준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까지 모두 나선다. 4-3-3 포메이션을 중심으로 이과인이 원톱에 서며 메시와 디 마리아가 좌우 윙포워드, 아구에로가 2선 중앙에 선다. 경기 도중 메시와 아구에로는 자유롭게 위치를 바꿀 것으로 보인다.
공격력이 좋은 선수를 다수 선발로 내세운 만큼 하비에르 마스체라노(FC바르셀로나)와 루카스 비글리아(라치오)가 투 볼란치로 밸런스를 맞춘다. 포백에는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체스터 시티)와 마르코스 로호(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추고 가브리엘 메르카도(세비야)와 엠마누엘 마스(트라브존스포르)가 풀백을 맡는다. 골문은 세르히오 로메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헨티나축구협회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