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 협회(PFA) 선정 올해의 선수상 후보자 명단이 공개됐다.
PFA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선수상의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첼시 선수가 2명이나 이름을 올린 것이 눈길을 끌었다. 은골로 캉테와 에당 아자르가 그 주인공이다. 자격이 충분하다. 캉테는 첼시에 입단한 첫 시즌부터 팀 중원을 책임지며 다시 한번 EPL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다.
지난 14/15 시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아자르는 지난 시즌 부진을 털고 명예 회복에 도전한다.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로멜루 루카쿠도 수상에 도전한다.
올 시즌 기량이 만개한 루카쿠는 현재 31경기 23골로 해리 케인, 알렉시스 산체스를 따돌리고 다득점 부문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즐라탄은 팀의 답답한 공격력에도 불구하고 17골을 터트리며 녹슬지 않은 득점력을 증명했다.
함께 이름을 올린 케인과 산체스 역시 각각 토트넘과 아스널의 에이스 역할을 해내며 수상을 넘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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