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ㅣ유성현 기자]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25·바르셀로나)가 곧 아빠가 된다.
메시는 18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축구 전문지 '올레'와 인터뷰에서 여자친구 안토넬라 로쿠조(26)의 임신 사실을 밝혔다. 그동안 메시는 여자친구의 임신설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지만, 이날 인터뷰에서는 "여자친구가 임신한 것이 맞다"고 처음으로 인정했다. 메시는 "더 많은 사람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어 공개하게 됐다"면서 "아이가 아들일 것 같다"고 기대했다.
메시와 로쿠조는 어린 시절부터 한 마을에서 자란 소꿉친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로쿠조는 영양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며, 올해 말에는 메시와 결혼할 예정이다.메시는 지난 3일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남미 예선 에콰도르전에서 전반 32분 골을 넣고 공을 유니폼 상의에 넣는 세리머니를 펼쳐보여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당시 메시는 "특별한 누군가에게 바치는 골"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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