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習近平) 국가주석이 17일 인민대회당에서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양국간 각 영역의 호혜우호협력을 늘리며 양자 전면전략동반자관계의 보다 큰 발전을 추진할데 대해 합의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올해는 중국과 아르헨티나 수교 45주년이 되는 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아르헨티나 양국은 주요20개국 회원과 중요한 신흥시장국가라고 하면서 쌍방간 협력 강화는 양국과 양국 인민의 근본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세계의 번영과 안정을 촉진하는데 이롭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아르헨티나 쌍방은 정치적 공감대를 공고히 하고 양국 관계의 발전방향을 견인하여 양국의 협력 성과가 양국 인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또한 쌍방은 정치적 상호신뢰를 확고하게 강화하고 정부와 입법기구, 정당, 지방 등 각 영역과 각 차원의 왕래를 확대하며 상호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하며 협력상생하여 서로의 핵심이익과 관련되는 문제에서 상호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측은 아르헨티나측과 함께 글로벌 경제관리와 기후변화, 2030년 지속가능발전 의정 등 중대한 세계성 의제에서 밀접하게 공조하여 아르헨티나측이 2018년 주요20개국 정상회의를 잘 개최하도록 지지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아르헨티나가 '일대일로' 건설을 지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라틴미주는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의 연장선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크리 대통령은 금방 폐막된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의 원만한 성공을 열렬히 축하했습니다. 그는 아르헨티나측은 아르헨티나와 중국간 전면전략동반자관계의 깊이있는 발전을 추진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아르헨티나측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하며 상호존중, 상호신임의 정신에 입각하여 양국 호혜협력을 추진하고 양국 인민의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쌍방의 공감대를 늘릴 용의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담후 쌍방은 "중화인민공화국과 아르헨티나공하국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한 교육과 문화, 농업, 품질검사, 스포츠, 투자, 에너지, 철도, 금융 등 영역의 양자협력문건 체결을 공동으로 지켜봤습니다.

회담에 앞서 습근평 주석은 인민대회당 동문밖 광장에서 마크리 대통령을 위해 환영식을 마련했습니다.

번역/편집: j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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