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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셰프와 중국 샤먼과의 ‘15년 인연’

[기타] | 발행시간: 2017.06.06일 08:56

[인민망 한국어판 6월 6일] 샤먼(廈門, 하문)시 윈당(篔簹, 운당)호 호숫가에 위치한 프랑스 식당, 프랑스 출신의 그레그 씨는 자신의 화려한 손재간으로 많은 손님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그레그 씨는 2002년 처음 중국에 왔으며 당시 그의 나이는 22세였다. 어려서부터 요리를 좋아했던 그가 만든 프랑스 요리에는 ‘색깔, 향, 맛’이 모두 담겨 있었다. 그는 자신의 이런 능력을 가지고 선전(深圳, 심천), 광저우(廣州, 광주), 상하이(上海, 상해), 홍콩 등 도시를 돌아다녔다.

2012년 그레그 씨는 샤먼에 사는 친구로부터 샤먼에 와서 정통 프랑스 요리 전문점을 차리자는 제안을 받게 되었다. 그는 몇 개월간의 준비를 마치고 친구와 함께 샤먼에서 자신만의 프랑스 요리 전문점을 차리게 되었다.

그레그 씨가 식당 직원들에게 프랑스 음식 만드는 법을 전수해주고 있다.

프랑스에 사는 그레그 씨의 동생(오른쪽)이 샤먼(廈門, 하문)을 찾았다. 형과 함께 출근한 그는 형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었다.

프랑스 보르도 출신의 그레그 씨는 샤먼에서 총 10년 정도를 살았고 날이 갈수록 그 인기가 높아져갔다. 그는 현재 샤먼에서 장시(江西, 강서) 출신의 여성과 가정을 꾸리고 2명의 아들을 낳고 살고 있다. 그레그 씨의 친구는 그런 그와 그의 부인을 아주 모범적인 부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레그 씨는 “샤먼은 저의 2번째 고향입니다”라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번역: 은진호)

그레그 씨와 그의 아내가 두 아들을 데리고 공원에서 노는 모습이다.

그레그 씨와 그의 아내가 두 아들과 함께 공원에서 노는 모습이다. 그는 일이 아무리 바빠도 꼭 시간을 내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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