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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신의 도움없이 생성됐다?

[기타] | 발행시간: 2012.06.25일 18:07

137억년 전 우주의 생성에는 신의 도움이 없었을 수도 있다는 과학자들의 주장이 나왔다.바로 물리학법칙만으로 우주의 생성이 증명될 수 있다는 것이다.24일 스페이스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무언가 생겨난다는 것은 우리의 기본상식에 맞지 않는 말이겠지만 물리학 법칙을 믿으면 다 이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의 천체물리학자 알렉스 필립펜코는 “빅뱅은 물리학법칙의 결과로 일어났을 수도 있다”며, “물리학법칙으로 우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매우 기묘한 양자역학에선 불규칙적인 변동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물질과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고, 이는 확실히 더욱 큰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주장이다.

비영리단체 SETI의 천문학자 세스 쇼스탁은 “이 방안에서 시간과 공간을 올바른 방법으로 비틀면 전혀 새로운 우주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아마도 우주는 또 다른 우주에서 어느 꼬마의 우주 전시 프로젝트에 의해 만들어 진 것일 수 도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자신들의 주장이 신학적인 성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생각은 해봐야 할 부분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플립펜코 역시 자신의 주장이 신의 존재에 대해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137억년 전 일어난 거대한 폭발인 빅뱅이 신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닐 수 도 있다는 주장은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과는 전혀 다른 것”이라며, “신의 존재는 과학으로 증명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우리가 궁극적인 기원에서 만들어진 모든 결과물이라고 가정했을 때 물리학법칙으로 증명한다면 어떠한 속임수도 없이 좀더 쉽게 그 근원을 찾을 수 있게 할 것이다."며, "그렇다면 우주의 생성을 만든 물리학 법칙은 어떻게 생긴 것인지가 의문일테고, 우리는 이때 바로 신들이 이 물리학 법칙을 만들었을 것이고 그곳에서 빛을 창조해 우주를 만들었을 것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신들은 또 대체 어디서 만들어진 것일까를 생각하면 우리의 답은 점점 처음의 문제를 뒤로 미룰 것이고 절대 최종 답을 얻어내지 못한채 끝없는 사슬처럼 된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주장이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그냥 물리학법칙의 근원을 수수께끼로 남겨두겠다고 덧붙였다.

플립펜코는 “신성의 반짝임은 물리학법칙을 만들어낸 무언가였을 것이고, 그 신성의 반짝임을 누가 만들어냈는지는 또 모르겠다”며, “그냥 답을 물리학 법칙에서 멈추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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