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장춘시조선족전통문화체육축제
이른 아침부터 김시자 사장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6월 18일에 펼쳐진 장춘시조선족전통문화체육축제에는 별도로 민속음식매장이 설치되여 행사장을 찾은 손님들의 발길을 잡았다.
향기로운 음식냄새가 솔솔 풍기는 매장은 이른 아침부터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찰떡, 쑥떡, 달떡, 골무떡, 증편, 시루떡, 감자만두, 배추김치, 깍두기, 고사리, 깨잎, 말린가지, 오이, 마늘, 도라지, 고구마줄기, 묵, 막걸리... 보기만 해도 감칠맛이 났다.
길림성김시자민속식품유한회사, 길림성정자식품유한회사, 장춘시명계식품유한회사, 의가홍상업무역회사, 삼구(三口)일품김치점을 비롯한 10여개 중소 민속식품회사 종업원들이 음식팔기에 여념없었다.
길림성김시자민속식품유한회사 김시자 사장은 “전통문화체육축제는 장춘시조선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정을 나누고 함께 즐기는 장이기에 건강식품으로 즐거움을 나눌수 있도록 봉사해드리고 싶다.”고 속심을 터놓았다.
감자만두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장춘시명계식품유한회사 계영철 사장은 “정성으로 만든 식품이여서인지 우리 회사만의 특색인 감자만두는 물론 갖고 온 찰떡은 다 팔리고 여러가지 김치들도 얼마 남지 않았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민속음식 외에 리박사조선족양로원(구태 룡가보진 홍광촌 위치)에서는 자문소를 설치해 로인들을 따뜻하게 맞이하였다.
장춘시조선족중학교 부근에서 살고 있다는 50대 한족 왕씨는 여러가지 민속음식을 한아름 사 안고 기자에게 해마다 조선족문화체육축제가 펼쳐질 때를 기다려 맛좋은 조선족음식을 많이 산다고 말했다.
이같이 민속음식문화는 여러 민족 인민들의 환영을 받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선을 이루고 있다.
손님들이 조선족양로원 일군을 찾아 자문하고 있다
찰떡 맛이 참 좋다고 또 찾아온 손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