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서부 파라치나르 시장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한 이후 거리에 모여 있는 현지 주민들.©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파키스탄 북서부의 혼잡한 시장에서 23일(현지시간) 발생한 두차례 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37명, 부상자가 150여명으로 증가했다고 AFP 통신이 현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서부 파라치나르 지역의 칸 와지르 관리는 이날 AFP통신에 이슬람 단식성월인 라마단 기간 종료(25일)를 앞두고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첫 번째 폭발은 라마단 기간 금식 후 장을 보러 나온 손님들로 혼잡한 시간대에 발생했으며 이후 부상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갔을 때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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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