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대 공중급유기 KC-130 1대가 1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추락해 최소 16명이 사망한 가운데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해병대 엘리트부대인 '마린 레이더스'는
사망자 중 훈련에 나섰던 레이더스 대원들이 6명과 해군 1명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망사고로 '레이더스'부대는 3년도 못되어 발생한 훈련중 두번째 사고사로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의 사고는 2015년 3월에 플로리다주 상공에서 발생한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레이더스 대원 7명이 사망했다.
미 해병대의 전설인 '마린 레이더스'는 2006년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재탄생한 특공부대로 수많은 전쟁영화로 유명해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특공대의 이름을 이어받은 부대이다.
레이더스 지휘관들은 이 부대의 구성원들이 매우 긴밀하게 단결하고 있어 이번 같은 인명사고는 치명적인 타격이라고 말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