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에서 상어를 만나는 '샤크다이빙'…더위 날리는 이색 체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상어를 코앞에서 보게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부산아쿠아리움이 마련한 상어체험 행사를 손형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스쿠버 다이빙 복장을 하고 상어가 있는 수조에 직접 들어가 거대한 상어를 코앞에서 볼 수 있는 체험인 샤크 다이빙입니다.
자칫 위험해 보이기도 하지만 스릴만점 아찔한 체험입니다.
전문 다이버와 함께 상어가 사는 300만ℓ 규모의 수조 속에서 스쿠버 다이빙할 수 있습니다.
샌드타이거상어, 자이언트그루퍼 등 수천 마리의 수중 생물을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김준효 / 경남 함양군] "제가 오늘 샤크다이빙이란 것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확실히 밖에서 상어를 볼 때 보다 안에 직접 들어가서 상어를 보고 아직까지 긴장감이 막 들고요. 올여름 더위를 싹 날려 버릴 정도로 스릴감이 넘치고 재미있네요."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산호 수조에서 펼쳐지는 인어공주 공연이 방학을 맞이해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문정원 / 경남 김해시 내동] "제가 어렸을 때 동화책에서 봐왔던 인어공주를 직접 봐서 정말 좋았고 제가 왕자가 된 느낌이었어요. 아쿠아리움에 와서 더위도 피하고 다양한 걸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바닥 전체가 유리로 된 보트를 타고 수조를 돌며 그레이너스상어를 포함해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람하고 무더위를 날리는 짜릿한 체험도 준비돼 있습니다.
연합뉴스 손형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