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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 담배는 몸에도 순할까? 잘못된 담배 속설 5가지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7.08.13일 14:06
다양한 연구결과와 국외 적용 사례를 검토하여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흡연자들의 생각은 다른 것 같다. 금연 대신, 좀 더 착하게? 흡연할 수 있다고 믿는 전자담배나 궐련형 담배를 찾는 흡연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 하지만, 이 또한 발암물질을 계속 흡입하는 또 다른 방법의 하나일 뿐이다.

이에 금연 의지를 자꾸 잠재우는 흡연자들에게 도움될 만한 담배 속설에 대한 오해를 풀어본다.

순한 담배는 OK? 저함량 담배로 니코틴 흡입을 줄일 수 있다?

X)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금연이슈리포트(제47호)를 통해 저니코틴 담배 사용자와 고니코틴 담배 사용자 간 니코틴 의존도 점수와 호기 중 일산화탄소의 농도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 등을 들어 저니코틴 담배의 경우, 흡연자들이 일반 담배를 흡연할 때만큼의 니코틴을 흡입하기 위해 더 깊게 연기를 들이마시거나 더 많은 양을 흡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결국, 저니코틴 담배를 이용한다고 해도 결국 큰 차이는 없다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덧붙였다.

흡연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X) 흡연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영국 심장재단(BHF)에서 발표한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우울하고 불안한 기분을 겪을 가능성이 7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담배를 끊으면 정신건강도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금연하면 살이 찐다?

X) 금연과 체중증가와는 관련이 없다. 마찬가지로 흡연 다이어트라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얘기다. 다만 금연을 하게 되면 인체기능이 좋아져 입맛이 돌아오고, 흡연행위를 간식섭취로 대체하게 되면서, 즉 음식섭취량이 느는 것이 금연 후 체중증가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김은하, 이혜진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해도 흡연하는 것보다 낫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금연 후 체중이 2kg이 넘게 증가하더라도 계속 흡연을 한 그룹과 비교할 때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1% 정도 낮아졌다. 연구팀은 연구결과에 대해 금연을 하면 체중증가 여부와 상관없이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비슷하며, 체중이 늘더라도 금연의 이득이 더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여성이 담배를 끊기가 더 힘들다?

X) 금연 보조제가 여성에게 덜 효과적이고, 금연하기가 더 힘들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담배규제저널(Tobacco Control Journal)이 소개한 영국 런던칼리지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성 흡연자가 금연하기가 더 어렵다는 어떤 근거도 찾기 어려우며, 특히 50세 미만 여성의 경우에는 오히려 남성보다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고 밝혔다.

또한, 니코틴과 담배 연구지(Nicotine and Tobacco Research)에 발표된 미국 예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금연보조제 사용으로 금연에 성공한 남녀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남성보다 여성에서 금연 성공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담배를 끊으면 몸이 아프다?

X) 담배를 끊으면 몸이 아프다기보다 금연 부작용이라 불리는 금단증상에 시달릴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인체가 담배 성분을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이다. 금단증상은 금연 후 7일 동안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2~4주 내에 사라진다. 단, 흡연에 대한 갈망은 1개월 이상 상당 기간 지속되므로 적절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

- 금단증상: 기침, 가래, 인후염, 불안, 짜증, 우울, 좌절감, 집중력저하, 불면, 배변장애 등 - 금단증상 대처법: 휴식, 운동, 물 마시기, 껌 씹기, 반신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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