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최근 목단강시로년협회 장흥분회에서는 촌민위회의 관심속에 장백산풍경구를 유람하였다.
오림진에서 출발하여 목단강시를 걸쳐 6시간의 버스 로정으로 안도현 홍기촌에 이르렀다. 홍기촌은 전국 각지에서 온 10여대의 관광버스에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에 전국인대 주임 장덕강이 '홍기조선족 민속촌'이라고 커다란 돌조각에 제사를 남겼고 전 국가 민위주임이였던 리덕수도 '중국조선족제1촌'이란 제사를 촌 대문에 남겼던 마을이다.
이튿날 우리는 일찍 출발하여 장백산풍경구에 도착했다. '장백산화산국가지질공원'이란 대형 돌조각 간판이 새워져있었다. 장백산입구에서 우리 일행은 한시간 남짓해서야 입구에 들어섰다. 우리는 셔틀버스를 한참동안 타고 산중턱까지 갔다. 장백산 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겼다. 주변의 상가들에서 온천 물에 삶아낸 계란이며 소시지며 커피들을 사먹었다. 광천수의 깊은 냄새가 배여있어 계란맛은 별맛이였다. 뒤이어 우리는 계단길에 더 올라가 단층 절벽 68미터 높이에서 마치 흰 옥이 부서져 내리는듯한 폭포수 광경을 바라보았다. 신비한 장백산의 눈부신 속살은 우리들에게 크나큰 감동을 주었다. 장백산 폭포의 정취를 한껏 만끽할수 있었다.
이번 장백산 유람은 2박3일 일정으로 별탈없이 끝마쳤다. 촌주임이며 로인협회 고문인 하용섭씨는 장백산관광을 총화짓는 자리에서 "우리 모두가 천지에 오르는 든든한 결심과 굳건한 의지로 똘똘 뭉쳐 장흥촌을 잘 꾸려나갑시다."라고 말하였다.
/김봉천, 리헌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