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28일] 최근 바이수이장(白水江) 국가급 자연보호구 관리국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자이언트판다 국가공원 체제 시범운행안’이 국가 정식 승인을 얻었다. 본 운행안은 쓰촨(四川), 산시(陝西), 간쑤(甘肅) 3개 성(省)의 야생 자이언트판다 개체군 고밀도 지역, 자이언트판다 주요 서식지, 자이언트판다 전통 개체군 유전 교류센터 등 80여 개 보호지역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국가공원에 편입시킬 방침이며, 총면적이 27,134평방킬로미터로 룽난(隴南)시 바이수이장과 위허(裕河) 두 개 자연보호구역을 포함한다.
운행안에 따르면 자이언트판다 국가공원 바이수이장 구역 면적은 2,571평방킬로미터로 이 중 판다 서식지 면적이 1,119평방킬로미터, 잠재 서식지가 약 900평방킬로미터로 성 자이언트판다 서식지의 59.3%를 차지하고, 야생 자이언트판다 수가 111마리로 전체의 84.9%를 차지한다. 2개 자연보호구역과 2개 임업장을 포함하고 있다. 공원의 주요 면적은 바이수이장 국가급 자연보호구역과 위허 성급 보호구역으로 구성되고, 또 기능 측면에서 3개 구역으로 나누어 핵심보호구, 생태복구구 및 과학보급휴양구로 정했다.
또한 자이언트판다 국가공원의 포지션은 생물다양성보호시범구역, 생태가치실현선행구역, 세계생태교육전시장구역으로, 자이언트판다를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보호, 혁신적 생태보호관리체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발전기제 모색, 생태보호운행기제 건설, 생태체험 및 과학보급선전교육의 5대 방안을 시범적으로 시행할 것이다. 그리고 자연적 조치로 자이언트판다 서식지 생태시스템 보호, 자이언트판다 서식지 연계회랑 건설, 자이언트판다 야생 개체군 유전 정보 구축, 야생 개체군 관리의 정밀화 실현, 인공번식-야생화 훈련-방생 야생개체군 복귀 시스템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감숙일보(甘肅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