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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총리, 주요 국제 경제·금융기구 책임자와 ‘1+6’ 원탁회의를 가져—개방·활력·포용적 세계경제 구축을 공동 상의

[기타] | 발행시간: 2017.09.13일 11:07

[촬영/신화사 기자 리타오(李濤)]

[신화망 베이징 9월 13일] (왕후이후이(王慧慧) 기자)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12일 오전 댜오위타이(釣魚臺) 팡화위안(芳華苑)에서 김용 세계은행(WBG)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호베르투 아제베두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가이 라이더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마크 카니 금융안정이사회(FSB) 의장 등과 제2차 ‘1+6’ 원탁회의를 가졌다. 회의 첫단계는 ‘글로벌 경제 형세와 경제 글로벌화의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경제성장, 지속가능한 발전, 다자간 무역체제 수호, 경제의 글로벌화, 노동력 시장의 정책, 국제 금융 감독관리 개혁 등 문제와 관련해 심도 있는 교류를 진행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은 국제사회와 성실한 대화를 강화 및 공동으로 정세를 파악하고, 정책을 소통하고, 전망을 유도하면서 글로벌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을 애써 촉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리커창 총리는 5가지 건의를 제기했다.

첫째, 지금 글로벌 경제는 관건적인 시각에 처해 있다. 각 국은 마음을 합쳐 난관을 극복해야 하고 다자주의와 글로벌화의 대세에 순응해야 하며 국제 규칙을 준수 및 완비화시키고 거시적인 경제정책에 관한 의사소통과 조정을 강화함으로써 공동으로 글로벌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입해야 한다.

둘째,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변혁의 기회를 꼭 잡고 제도 혁신을 강화, 제도적인 거래 코스트 감소, 기업의 혁신 활력 자극, 신흥산업 발전, 노동생산성 제고,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인프라 건설 투자 확대 등을 추진함으로써 경제발전과 구조조정에 더욱 좋은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셋째, 자유무역을 토대로 한 다자간 무역체제를 수호해야 한다. 각 나라의 상대적 우세를 발휘하고 발전의 성과를 함께 누려야 한다. 무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려면 문을 닫을 것이 아니라 더욱 크게 활짝 열어 상호개방을 확대함으로써 호혜상생을 실현해야 한다.

넷째, 글로벌 경제성장의 포용성을 강화해야 한다. 애써 더욱 높은 퀄리티의 취업 기회를 창조하여 사회보장이 더욱 공정하고 더욱 지속가능하게 함으로써 발전의 공정성과 포괄성을 제고해야 한다.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구상을 유엔의 2030년 지속가능한 발전 아젠다, 그리고 각 국의 발전 전략과 더욱 잘 접목시켜 공동성장과 공동번영의 실현을 추동할 의향이 있다.

다섯째, 금융 감독관리 개혁을 계속해서 추진한다. 실물경제의 발전과 금융 리스크 방지를 목적으로 거시적이고 엄격한 관리와 시스템적인 리스크 방지를 강화한다. 중국은 관련 국제 금융기구와 양호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글로벌 금융 거버넌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향이 있다.

[촬영/신화사 기자 리타오(李濤)]

[촬영/신화사 기자 리타오(李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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