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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무도' 감사해' 젝스키스, 18년만의 정규로 다시 달린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9.21일 18:31
젝스키스가 18년만에 정규 5집을 갖고 돌아왔다. 이번에 젝스키스의 각오는 남다르다. 지난 1년이 예고편이었다면 이번 앨범이 본격시작이라는 것.

젝스키스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엠큐브에서 정규 5집앨범 'ANOTHER LIGHT' 발매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앨범 ‘ANOTHER LIGHT’은 ‘젝스키스만의 새로운 콘셉트, 차별화된 색깔과 빛을 담은 앨범’이라는 뜻이다. ‘1세대 대표 아이돌’이라는 틀을 깨고 젝스키스가 앞으로 나아갈 음악적 방향성을 암시한다.

은지원은 "18년만의 정규 5집이다. 재결합 이후에 음원으로는 발매했는데 앨범은 처음이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정식 데뷔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장수원은 "이번 5집 앨범은 노력을 많이 했다. 양현석 형을 비롯해 다들 심혈을 기울였다. 뿌듯하다"고 자부했다.

이번 앨범은 그동안 젝스키스가 예전 히트곡을 포함해 신곡을 발표한 것과 달리 9곡 모두 신곡이다. '특별해'는 레게와 힙합 요소가 가미된 밝고 경쾌한 사운드의 곡이다. 사랑하는 연인에 관한 내용으로 젝스키스의 기존 색깔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웃어줘’는 젝스키스의 가창력과 애절하면서도 절제된 감정선이 돋보이는 슬로우곡이다. 은지원은 새 앨범 수록곡 중 ‘웃어줘’를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꼽기도 했다.

강성훈은 "우리가 더블타이틀곡을 준비한 이유로는 양현석 회장님이 '믿고 따라오라'고 말했다. 그래서 더블타이틀곡으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덕 역시 "멤버들, 현석이형, 팬들 너무 고맙다. 주변에서 큰 힘을 줘서 5집을 낼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실력파 프로듀싱팀도 특별하다. 이번 앨범은 리더 은지원이 직접 작사에 나서는가 하면 위너 송민호와 이승훈, 에픽하이 타블로, 퓨처 바운스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식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은지원은 "작사를 한 곡밖에 못해서 아쉬운 점이 있다. 이번 앨범만큼은 YG 내에서 다양한 프로듀서들과 작업을 했다.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길었다. 멤버 모두의 의견들을 반영한다기보다 프로듀서가 젝키만의 스타일을 잡는 것에 대해 존중을 해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은지원은 위너와의 작업에 대해 "젊은 취향의 곡들을 잘쓰는 프로듀서분들이지 않나. 요즘 감성이랑 우리 감성이랑 잘 융화되는 점을 찾아줬던 것 같다. 위너는 처음에 우리를 어려워하더라. 하지만 위너가 살갑게 다가와줬다"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젝스키스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김재덕은 "앞으로 YG와 계속해서 음악을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말했으며 은지원은 "양현석 형은 우리의 직속선배다. YG 내에서 바이브가 제일 잘 통한다"고 강조했다. 강성훈은 "현석이 형이 안무도 하나하나 세심하게 봐줬다. A/S가 철저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18년만에 발매하는 것인만큼 의미가 남다를 터. 은지원은 "아직 우리의 마음은 20대"라며 "순위에 연연하기보다 즐겁게 활동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YG색깔이 입혀진 것이 큰 것 같다. 젝키와 어떻게 버무려지는지 대중들이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젝스키스는 재결합 이후 지난 1년을 되돌아보기도 했다. 강성훈은 "이제 우리는 친형제 같은 느낌이다. 그동안 싱글들이 예고편이었다면 이번에는 리스타트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재진은 "이번에 20주년을 맞게 됐다. 지난 1년은 정말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많이 느끼게 됐다. 앞으로도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무한도전'과 YG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젝스키스의 활동목표는 무엇일까. 장수원은 "우리가 그동안 동안 외모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엔 음악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 앞으로도 우리가 우리를 보면서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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