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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재고 화학무기 전부 소각

[중국국제방송] | 발행시간: 2017.09.28일 13:07
27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화상통화를 통해 우드무르트인에 위치한 소각 공장에 마지막 재고 화학무기 소각 명령을 내림으로써 러시아의 재고 화학무기가 전부 소각되었습니다.

러시아 대통령 사이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화학무기 소각 작업 완료 후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소련시기때부터 러시아에 대량 남아내려온 화학무기들은 지구상의 생물을 수차례 훼멸하고도 남을 만한 량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현재 러시아는 이미 재고 화학무기를 전부 소각하여 <<화학무기금지공약>>중의 가장 중요한 임무를 완성했으며 이는 세계가 보다 안전하고 보다 균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위쥠쥐 화학무기금지기구 사무총장은 27일 화학무기금지기구가 이날 발표한 공고에서 러시아의 재고 화학무기 소각 행동은 <<화학무기금지공약>>목표를 실현한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하면서 러시아에 축하를 보내고 행동에 참여한 러시아 전문가들의 프로정신과 헌신적인 정신에 축하를 보냈습니다.

한편 공고는 전 세계적으로 신고된 재고 화학무기의 96%가 이미 소각됐다고 소개했습니다.

번역/편집: 임해숙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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