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수유 중 다이어트할 수 있는 식단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0.20일 08:04
임산부 사이에서는 임신 중 늘어난 살은 출산 후 3개월, 최대 6개월 이내에 감량해야 한다는 속설이 있다. 체중의 세팅 포인트와 신체 항상성을 고려할 때도 체중이 증가한 상태로 몸을 장시간 방치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하지만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출산 후 신체상태를 고려하고 수유를 해야 하는 특성상 과도한 운동이나 다이어트는 금물”이라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과도하지 않고 신체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효율적으로 몸매와 체중을 관리할 방법은 없을까?

뱃살을 잡고 있는 여성

하이닥 영양상담 김계진 영양사는 "출산 후 수유 중에는 수유를 통해 에너지 소모가 크기 때문에 약간의 식사 조절과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체중 조절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한다.

모유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고 임신과 출산, 수유를 거치는 산모에게 부족해지는 영양소를 보충해야 하므로 일반적인 수준의 식사 감량은 적절하지 않다. 우선 조절하고자 하는 목표 체중을 정하고 1년 내 임신 전 체중이나 정상 체중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모유 수유를 하면 일반 성인 여성보다 300kcal 정도의 열량이 추가로 더 요구되므로 식단 구성 시 고려해야 하지만 혼합 수유를 한다면 추가적인 칼로리 섭취를 하지 않아도 된다.

식사 조절 시에는 하루 3끼를 거르지 않고 일정 분량과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되 배가 부를 때까지는 먹지 않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특히 임신과 출산, 수유 과정을 거치면서 체내 칼슘과 철분이 많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붉은 살코기를 지방이 없는 부위로 먹고 우유나 유제품을 일정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

미역국

맵고 짠 음식과 기름진 음식은 수유를 위해서도 삼가야 하지만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수유 중 미역국을 지속적으로 먹는 이가 많은데 국물보다는 건더기만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는 더 효과적이다. 육아로 인해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지 않겠지만 식사 시 음식은 천천히 꼭꼭 씹어먹어야 한다.

비타민 보충을 위해 간식으로 흔히 과일을 먹지만 당과 열량이 높은 과일은 피하고 토마토나 오이 등 채소와 견과류 소량을 섭취하자. 이렇게 식단을 조절하면서 스트레칭과 산책 등을 하루 30분 이상 병행하면 천천히 건강하게 체중 감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이닥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배우 이민정(42) 이병헌(54)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민정(42)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화보를 촬영한 가운데 화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 4월 25일(목)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녀가 화보를 촬영한 곳은 이탈리아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 6인조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가 현재 교제 중인 남성과 결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소희는 지난 4월 26일(금)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직접 손편지를 업로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인스타그램에 “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