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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촌에 부는 전자상거래 바람

[기타] | 발행시간: 2017.10.25일 17:08
2016년 중국 농촌 온라인 매출액 8945억 4천만 위안중국 농촌에 부는 전자상거래 바람

중국 허난(河南)성 신양(信陽)시의 한 농촌마을은 정부 지원으로 무료 전자상거래 교육 강좌를 개설해 현지 전자상거래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나섰다. 사진은 교육 강좌 현장 모습으로 적지 않은 장애인들도 강좌를 듣고 있다. [사진 출처: 광산(光山)현 인민정부 사이트]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5일] 10억 위안 초과! 20억 위안 초과! 30억 위안 초과! 어떤 대기업 재무 보고서의 수치가 아닌 중국 허난(河南) 신양(信陽)시 한 농촌마을의 2014년부터 2016년 3년간 거래된 전자상거래 매출액이다.

이 농촌마을은 산골 마을인데다 국가급 빈곤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2014년부터 이곳에서 전자상거래가 급속하게 발전해 지역 특산 농산품의 판로가 점차 확대되었다. 따라서 현재는 만 개 이상의 온라인 상점과 50개 물류 택배기업이 생겨나 전 세계 50여 개 국가 및 지역으로 농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전자상거래는 신형 농촌 현대 무역 물류시스템 구축에 큰 의미를 가진다” 류융(刘勇) 중공 광산(光山)현 당위원회 서기는 전자상거래가 각종 현지 산업의 업그레이드와 발전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 지역의 발전은 중국 농촌 전자상거래 발전의 축소판이다. 올해 10월 12일에 발표한 ‘중국 농촌 전자상거래 발전 보고서(2016-2017)’를 보면, 2016년 중국 농촌 온라인 매출액이 8945억 4천만 위안(약 1355억 달러)을 기록했고, 농촌 온라인 상점으로 인해 2000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농촌, 특히 빈곤지역의 농촌 경제 발전 촉진과 농민 소득 증가 측면에서 전자상거래는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2014년 이후로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전자상거래의 농촌 진출 종합 시범사업을 시행해 빈곤지역 전자상거래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까지 496개 시범지역에서 온라인 매출액 2295억 위안(약 348억 달러)을 기록, 전년 대비 44.2% 증가해 농촌 전체 증가폭보다 6.1%P 높았다.

전자상거래는 또한 농민들의 삶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불편한 교통, 작은 시장규모로 인해 이제껏 기존 대형 상업 소매업체들이 농촌지역까지 진출하기 어려웠다. 따라서 농민들은 저품질 우려 상품, 다양하지 않은 상품 종류, 불편한 운송 문제에 부딪혔는데 현재 전자상거래로 인해 농민들에게 많은 편리를 제공해 주었다.

21세기 경제연구원 등 기관에서 공동 발표한 ‘2016 중국 농촌 전자상거래 소비동향 보고서’를 보면, 향후 인터넷 보급률이 한층 높아지면서 농촌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조 단위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농촌민의 74%가 제품 품질에 대한 관심을 보여 소비 업그레이드에 대한 높은 갈망을 보였고, 앞으로 중국 농민 소득이 점차 제고되고, 인터넷 보급률도 동반 상승한다면 농촌은 새로운 소비 성장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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