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알림/행사
  • 작게
  • 원본
  • 크게

조선족 전통가락의 흥과 멋, 동북3성 조선족 전통민속예술 전시공연 단동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11.07일 08:46
 (흑룡강신문=하얼빈)11월 4일, '춤추는 은행, 노래하는 압록강'ᅟᅳ 2017동북3성 조선족민요, 민악, 민속무용 전시공연이 단동시문화궁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전시공연은 다양한 민요, 민악, 민속무용을 주제로 조선족 우수한 전통문화를 홍보하고 조선족 무형문화유산을 전승하며 조선족 민족춤의 뿌리와 예술적 감수성을 확인하고 민족을 통해 민족전통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리해를 높이고자 마련되였다.

  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을 비롯해 장춘시, 길림시, 연길시, 목단강시, 대련시 등 8개 도시 조선족문예단체가 참여했다. 남성독창 “상주아리랑”과 방창, 녀성 2중창 “아리랑 련곡”, 녀성 4중창 “경복궁타령”, 남성 2중창 “휘양닐리리”, 남성독창 “우리집 곱돌장”, 장새납독주, 가야금병창, 단소독주, 민악합주, 방울춤, 야박무, 녀성독창 “영암아리랑” 등 정채롭고 수준높은 무대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연변대학예술학원 박은연 교수의 판소리 “새타령”은 단동시조선족군중들이 흔히 접하기 힘든 전통가락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되였다. 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2015년 7월 제5기 성급 무형문화재 대표항목 명록에 수록된 '단동시조선족민요' 의 진수를 남김없이 보여주어 관객들의 폭풍감동을 이끌어냈다.

  이날 객석에 앉은 중로년 관객들은 무대의 공연가락에 맞춰 덩실덩실 춤판을 벌려 전통민용무대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갔다.

  단동시무형문화유산보호연구중심과 이번 공연을 주관한 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 려명애 관장은 “이번 련합 공연을 통해 전통 악기와 전통 가락의 흥과 멋을 몸으로 느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절목을 통해 전통민악, 민요, 무용에 대한 료해가 적은 단동관객들에게 큰 선물같은 무대를 마련해주며 한차례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7%
10대 0%
20대 14%
30대 14%
40대 14%
50대 14%
60대 0%
70대 0%
여성 43%
10대 0%
20대 0%
30대 29%
40대 14%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랑만적 려행! 전국 5.1련휴 꽃구경지도 공개

랑만적 려행! 전국 5.1련휴 꽃구경지도 공개

5.1련휴가 다가오면서 한차례 관광붐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5.1련휴 꽃구경지도가 공개되였으니 어서 랑만적인 '백화성연'에 참여해보자. 북방 봄기운 짙어, 라일락꽃 만개 4월이 저물어가면서 우리 나라 북방의 대부분 지역이 기상학적인 봄철에 접어들었다. 각

조선족전통각궁 부활시킨 80후 장인 김광빈: 력사와 얼이 깃든 활문화 전승

조선족전통각궁 부활시킨 80후 장인 김광빈: 력사와 얼이 깃든 활문화 전승

요즘처럼 바쁜 시대... 장인은 진짜로 존재할가? 꾸준히 무엇인가를 다루고 있는 장인의 모습을 담은 다큐를 보며 이런 생각에 빠질 때가 있었다. 현실에 장인은 진짜로 존재할가? 그러면서 3D기술이 발전해 기계로도 생산할 수 있는 물건을 굳이 옛날 방식을 고집해 손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5.1로동절’의 유래와 의의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5.1로동절’의 유래와 의의

◇ 신기덕 ‘5.1로동절’은 ‘5.1국제로동절’이라고도 불리우며 세계적인 범위의 기념일로 되고 있다. ‘5.1로동절’의 유래는 1886년 5월 1일 미국 시카고 로동자들의 파업이 승리하면서 로동자들의 합법적인 권익 획득을 기념하는 의미가 들어있다. 우리 나라에는 몇개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