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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조선족 인젠 스스로 체류업무능력 갖춰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7.12일 16:06
(사)이주·동포정책연구소 체류능력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시행

  한국 (사)이주·동포정책연구소는 중국조선족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수 있도록 스스로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사회적인 주목을 받고있다.

  현재 한국에 체류하고있는 중국조선족은 50여만명, 그중에서 장기체류하고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있는 현실이다. 허나 평소에 체류관리를 소홀히 하여 체류연장이 불허되거나 재입국이 불허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할뿐만아니라 지어 강제 추방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에 (사)이주·동포정책연구소(소장 곽재석, 이하 연구소로 약칭)에서는 '다문화 이민 행정'전문과정을 일반인에게도 개방하여 전문교육으로 이주민을 위한 여러가지 상담전문가들을 양성하는 동시에 출입국관리업무 및 새로운 외국인 관련 정책을 알려고 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이들의 새 환경에 대한 적응능력과 안정적인 체류에 도움을 주기로 하였다.

  "전에는 그 어떤 정책이 공포되면 많이는 알려주는데 그쳤습니다. 허나 지금은 전달해주는것보다는 리해가 더 중요하지요. 그 정책이 나오게 된 배경으로부터 그 내용 및 실시하게 되는 리유에 이르기까지 리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교육전문가의 한사람으로서 이주동포정책연구소에서 교육과정 전반을 총괄하는 문민 연구위원은 이같이 다문화 이민 행정 전문교육과정 의의와 그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문화이민행정 전문교육과정'은 (사)이주․동포정책연구소가 이미 지난 3년 동안 서울의 유명 사립대학교인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력하여 시행한 교육과정으로서 외국인 지원센터, 행정사, 법무사 등 동포․이주민 관련 업무 실무자들에게는 이미 매우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전체적으로 기초과정, 실무과정, 정책워크숍 등 3단계로 진행되는데 내용적으로는 이민 및 다문화 정책의 배경 및 내용에 대한 기초리해와 리론교육을 비롯하여 출입국관리법, 국적법, 재외동포법 등 출입국 체류 및 외국인 관련 실무, 최근 개정된, 법규, 지침, 체류정책 중심으로 토론 및 세미나 등으로 설치돼있다. 무릇 외국인 및 출입국 관련업무 전문 담당자와 출입국 정책 및 업무를 보다 잘 리해하고저 하는 사람들은 누구든 참가할수 있다.

  8월 4일 개강을 앞두고 연구소에서는 이번에 펼쳐지게 되는 다문화 이민 행정 전문과정을 통해 한국에 와있는 중국동포들이 자아소양을 높여 법적테두리내에서 한국에서의 삶을 보다 의의있고 윤택나게 할것을 기대했다.

  이외에도 연구소에서는 한국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중국무역실무, 다문화 서비스 강사 등 프로그램을 실시, 참가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그중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이미 45명이 참가하였는데 이들은 3개월의 교육과정을 통해 한국어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였고 또 한국사회 이해(5단계) 종합평가에 95% 합격률을 보여 여타 운영기관보다 월등이 높았다. 여타 주민에 비해 조선족들의 교육수준이 높다는 반증이다.

  지금 실시중에 있는 중국무역실무교육이 가장 인기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내용에 실전 수출입업무처리 절차, 수출입의 아이템 및 해외 거래처 발굴, 대금결제방법식별 업무처리 요령, 수출입물품의 통관 및 선적 등이 있는데 무역회사 취업희망자, 무역관련 창업희망자, 기타 무역관련 전문지식을 배우고저 하는이들이 참가하고있다. 조선족들은 두가지 언어에 익숙한 우세가 있기에 장차 양국 무역에서 남다른 역할을 발휘하여 큰 성과를 올릴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게 연구소 교육 담당자들의 소견이다.

  줄곧 외국인 정책관련 연구와 교육에 알심을 들여온 문민 연구위원은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스스로 배우면서 자신을 충실히 한다면 새로운 삶의 길을 개척하는데 보다 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하기에 금후에도 교육을 위한 업무에 총력을 기울일것이라 말하면서 본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중국조선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환영한다고 부언했다. (문의 ☏: 02)703-5433 www.midri.kr 참고)

  /전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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