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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비12)《어려울때 사회도움 받았으니 지원해야지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7.13일 18:38
연길시최저생활보장대상 박순자로인 노래비설립에 의연금 지원

《자치주성립 경축의 노래》비 설립작업이 기초파기 등 2단계 작업에로 곧 들어가는 시점에서 노래비설립을 위한 사회 각계의 뜨거운 지원의 손길들이 계속 이어지고있다.

최근 연길시 공원가두에 살고있는 박순자로인은 국가의 사회최저생활보장대우를 받으면서 생활하는 어려운 형편이였지만 노래비설립자금을 지원하려고 노래비설립발기자의 한사람인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한석윤회장을 찾아왔다.

박순자로인은 《가정이 어려울때 국가는 물론 사회 각계의 도움과 지원을 많이 받았다》고 말하면서 《교통사고로 눈을 다친 딸도 가두에서 장애자사업을 하면서 자립하고있다》고 소개, 《우리 가정이 어렵고 힘들때 많은 사람들과 사회의 도움을 받았으니 우리도 감사하고 지원할줄도 알아야 한다》면서 기어코 200원의 의연금을 내놓았다.

박순자로인의 어려운 가정형편을 헤아린 한석윤회장이 로인의 돈을 차마 받을수없어 사절했지만 자그마한 힘이라도 노래비지원에 보탬하고 싶어하는 박순자로인의 굳은 마음은 돌려세우기 힘들었다. 결국 박순자로인에게서 100원만 받는걸로 로인의 마음을 받아들이긴 했지만 박순자로인의 이같은 가슴뭉클하게하는 마음을 접하면서 한석윤회장은 《사회의 최저생활보장대상 등 어려운 사람들도 이처럼 노래비설립을 관심하고 동참하는데 눈시울이 붉어졌으며 노래비설립의지를 한층 더 깊이하게 되였다》고 감개무량해서 말했다.

최근 노래비설립자금을 후원한 사람들의 명부록

《자치주성립 경축의 노래》 작곡가 김성민선생의 아드님인 김상운씨와 친분이 있다는 박학수씨는 《노래비설립은 우리 민족과 연변에 모두 의의있는 좋은 일인것 같다는 생각에 노래설립자금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한석윤회장을 찾아왔다》고 하면서 《노래비설립에 사정상 많은 돈은 후원할수는 없지만 적은 돈이나마 지원하여 노래비설립에 참여하고싶은 마음이라도 전한다》면서 100원을 내놓은뒤 총망히 사라졌다.

룡정시에 살고있는 교원이며 작가인 최길록씨는 건강때문에 직접 찾아올수 없게되자 타인에게 위탁하여 200원의 후원금을 보내주면서 노래비를 꼭 세워달라고 부탁했다.

가족성원 매인당 100원씩 계산해서 도합 600원의 자금을 가족의 이름으로 지원한 연길시의 리충원씨는 한석윤회장에게 《자신이 조선족의 한 성원으로서 이런 의미있는 일에 동참할수있는 기회를 주신것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변작가협회의 우광훈, 최국철, 리혜선 등 작가들과 한족 작가인 진세홍, 평론가인 조일남, 작가 최동일, 김득만, 허송절, 《소년아동》잡지사 주필인 김선화 등 문화계 인사들도 노래비설립의 소망을 담아 각각 100원~500원의 후원금을 보내왔다.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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