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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火' 폭발할 때 다스리는 방법 8가지

[기타] | 발행시간: 2018.01.17일 14:17

화가 났을 때 그저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화를 잘 다스리는 게 중요하다. 사진-헬스조선DB

우리나라 사람들은 감정을 숨기는 데 익숙하다. 그래서 옛말 중에는 유독 감정을 숨기는 것과 연관이 돼 있는 말이 많다. 예를 들어 '남자는 태어나서 3번만 울어야 한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참을 인이 세번이면 살인을 면한다' 등의 말이다. 이는 자신의 감정을 분출하기 보단 잘 참고 숨기는 것이 미덕이자, 사회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한국인에게만 있는 질환이 있다. 바로 '화병'이다. 미국 정신의학회는 화병(火病)을 한국 발음 그대로 ‘Hwa-byung’으로 표현하며, 한국인에게 나타나는 특징적인 질환이라고 여겼다. 사실 화를 그저 참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보다 중요한 점은 화를 어떻게 잘 푸느냐이다. 화가 났을 때 제대로 잘 다스리는 방법을 8가지를 알아본다.

◇1. 무작정 걷기

화가 났다면 무작정 걸어보자. 아무 생각 말고 거리 풍경에 집중하면서 발길 닿는 대로 걷다 보면 어느새 기분이 좋아진다.

◇2. 과일을 생각하며 명상하기

직장에서 갑자기 화가 난다거나, 집안일을 하다가 화가 나면 일단 가부좌 상태로 앉아 머릿속에 사과 같은 새콤한 과일을 떠올리면서 입 안에 침이 고일 때까지 생각을 정리해보자. 아니면 평화로운 해변이나 그동안 살면서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는 것도 화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데 좋다.

◇3. 차 마시기

따뜻한 차 한잔은 화를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자신의 체질에 맞는 차를 선택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태양인은 모과차, 감잎차, 오가피차가 좋다. 소양인은 구기자차, 당근즙, 녹즙이 잘 맞는다. 태음인은 들깨차, 율무차, 칡차가 좋으며, 소음인은 계피차, 인삼차, 생강차, 꿀차, 쌍화차가 적당하다.

◇4. 단조음악과 서정적인 음악 번갈아 듣기

음악 감상은 자신의 억울함과 슬픔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격해진 감정을 정화하는 데 좋다. 일단 5~6분 길이의 단조음악 세 곡을 들은 뒤, 밝고 서정적인 음악을 세 곡 감상하는 게 화를 다스리는 데 효과적이다. 하루 1~2회 정도 반복하는 게 적당하다.

◇5. 라벤더, 페퍼민트 등 향기 맡기

향기는 순환기능을 자극하고 정서의 안정을 도모하며 스트레스 해소작용에 활용된다.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을 땐 라벤더, 제라늄, 페퍼민트, 샌달우드의 향기를 맡자. 그래도 화가 안 풀린다면 이것들을 목욕물에 섞어 목욕하는 방법이 있다.

◇6. 30분간 글 혹은 일기쓰기

글쓰기는 오랫동안 쌓인 화를 단기간에 줄여주는 방법으로 좋다. 하루 30분씩 날마다 글을 써보자.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말을 솔직하게 적어내려가면 된다. 글을 쓰는 사이 자신도 모르게 가슴속 응어리가 풀어질 것이다.

◇7.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긍정적 사고는 활기 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다. 화나는 상황이 발생하면 ‘그럴 수도 있지 뭐’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자.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자꾸 연습하다 보면 세상에 크게 화낼 일도 없다. 어쩌면 내가 예민한 것일 수도 있다. 좋은 생각은 우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지름길임을 잊지 말자.

◇8. 숙면 취하기

우리 몸의 치유와 휴식은 편안한 잠자리에서 이뤄진다. 원기회복은 물론 잠을 잘 자면 만성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화가 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깊은 잠을 청하고 나면 어느 사이엔가 화가 누그러져 있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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