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11시 30분, 에스빠냐에서 2차 전지훈련을 마친 연변팀 선수들이 연길공항에 도착했다.
1월 3일, 전지훈련을 위해 에스빠냐로 떠났던 연변팀은 근 4주간의 훈련과 5차의 련습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키웠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연변팀 선수들을 볼 기회가 적었던 일부 열혈 팬들은 늦은 시간에도 공항에 마중을 나왔다.
료해한 데 따르면 연변팀은 연길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후 2월 5일 한국으로 출발해 2018 시즌 갑급리그를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하게 된다. 박태하 감독을 포함한 한국적 감독진은 연길에 돌아오지 않고 에스빠냐에서 직접 한국으로 돌아가 제3차 전지훈련을 대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선수들도 고향에 돌아오지 않고 3차 전지훈련 시간을 맞춰 한국으로 향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지문일과 전의농 두 선수는 이날 공항에서 모습을 볼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