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성룡이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26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영화 '신탐포송령지란약선종' 개봉일 발표회에 참석한 성룡은 자신이 역사에 남을 영화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카데미 평생공로상 수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성룡은 "나는 상을 받으려고 영화를 찍은 게 아니다. 유명해지기 전이나 후나 열심히 했다. 5위안을 받을 때나 3천 위안을 받을 때나 늘 똑같이 열심히 했다"고 연기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성룡은 "100년 후에도 내 작품이 남아서 역사에 기억되는 영화인이 되고 싶다"면서 "이소룡을 언급할 때 그다음이 성룡이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활동하는 젊은 연기자들에 대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성룡은 "(요즘 젊은 배우들은) 정말 정말 정말 행복한 거다"면서 "기회를 소중히 하고 망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성룡은 정협위원 자격으로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에 참석해 "우리는 쿵푸도 가졌고, 팬더도 가졌는데 '쿵푸팬더'는 갖지 못 했다"고 중국 영화계에 쓴소리를 해 화제를 모았다.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