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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경제개발구 한국투자유치국 칭다오 방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3.22일 09:43
   정성동 고문과 김종웅 국장 칭다오한인회와 영사관 예방



정성동 고문을 위주로 하는 대풍개발구 한국투자유치국 인원들이 칭다오한국총영사관 강호증 부총영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한국의 유명한 기아자동차가 중국에 가장 크게 투자 입주해 있는 장쑤성 옌청시(盐城市), 옌청시의 위성도시로서 부두를 끼고 있는 대풍(大丰) 경제개발구 한국투자유치국 정성동 고문(66세), 김종웅 국장(36세)이 최근 칭다오시를 방문하였다.

  정성동 고문은 29세의 나이에 연변대학 인사처 처장까지 지냈다가 모든 공직을 사직하고 하해하여 옌타이시정부에서 10여년 간 투자유치사업을 하다가 9년 전에 대풍시(최근区로 승급) 경제개발구 한국투자유치국 국장으로 초빙되어 갔다. 그후 정년퇴직하고 나젊은 조선족 인재들인 김종웅 국장, 이성 과장을 발탁하여 한국업체 유치사업을 지속적으로 틀어쥐고 있다.

  3월 14일 이들 일행은 베이징잉커(칭다오)법률사무소 김옥 변호사와 함께 국제공예품성 아울렛 4층에 위치한 칭다오한국인회 사무실을 예방했다. 칭다오한국인회 이강룡 사무국장과 김향란 과장이 이들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대풍구는 장쑤성의 동부, 상하이의 북부에 위치한 신흥 항구도시이다. 대풍개발구는 성급 개발구로서 대풍구 내에 한국산업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중한 옌청산업단지의 중요한 핵심 규획구역으로서 계획면적이 10만 제곱킬로미터이며 주로 자동차부품, 전자정보, 첨단장비제조기업이 입주해 있다. 현재 이미 HDC현대EP, 한국의 콜마 건강식품공장(Kolmar,科玛,건평 7.6만제곱미터), 새한산업, 광진상공, 우신공업, 오토 등 20여개 한국기업이 입주해 있다. 2017년에 50억 위안의 매출과 1억 위안에 달하는 세금을 현지정부에 납부했다.

  상기 한국업체들은 바로 초창기에 대풍에 특수인재로 초빙된 정성동 국장의 노력에 의해 투자유치되었으며 한국투자유치국에서의 고객중심의 서비스봉사에 의해 성장발전해 온 것이다.

  정성동 고문은 기아차 관련 상황 설명에서 옌청시에서 기아자동차 생산공장들의 가동으로 인해 전체 도시발전이 근년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으며 자동차 관련 부품 업체들의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칭다오 핑두(平度)에 투자했던 한국업체들이 생산공장을 대풍으로 이주한 사례도 소개했다.

  이강룡 사무국장은 대풍에 조선족 민족간부가 이렇게 맹활약하고 있는지를 처음 알았다면서 앞으로 상호 간 정보교류와 인적내왕을 통한 친분을 쌓아가자고 했다.

  오후 3시 이들 일행은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을 방문하여 강호증 부총영사와 대담을 나누었다.

  강호증 부총영사는 산동 진출 한국업체가 최고로 많을 때는 1만 개 정도였다면서 현재 4000여 개로 줄었지만 인적문화교류는 더욱 활성화되었다고 강조했다. 현재 칭다오에 진출한 한국인은 6-7만명, 조선족동포가 20만명가량 되며 일년에 연 160만 명의 한국인이 산동성을 다녀가고 항공편이 일주일에 140편이 한중 사이를 오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한국학교도 6개 소가 있으며 영사관에서 비자를 받아가는 중국인들의 비자건수가 18만 건을 넘어섰다고 했다.

  금년은 또 산동성과 경기도 간 자매결연을 맺은지 20주년 되는 뜻깊은 해로서 양 성·도 간의 인적교류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정성동 고문은 내년이면 상하이와 옌청시를 잇는 고속철이 완공되어 옌청에서 상하이까지 한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면서 중국의 경제수도인 상하이를 중심으로 하는 경제무역활동이 필요한 한국업체들이 대풍시를 많이 이용해줄 것을 부탁했다.

  쌍방은 칭다오시와 옌청시 대풍구 간 진일보 교류와 합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성동 고문의 소개에 따르면 앞으로 칭다오시에 대풍개발구 투자유치판사처를 설치하여 기아자동차 관련 부품 업체 및 대풍시에 적합한 한국업체들에 대한 투자유치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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