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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호에 경종을 울려주고있는 빠리 노뜨르담 대사원의 화재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9.04.17일 00:00
15일 저녁 빠리 노뜨르담 대사원의 첨탑이 불길속에 무너져 내렸다. 많은 프랑스 주민들이 세느강 대안에서 이 처참한 광경을 지켜보았다. 사람들의 얼굴은 모두 굳어졌고 일부 주민은 눈물까지 흘렸다.

16일 프랑스 소방부문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화재의 불을 전부 껐다고 선포했다.

빠리 노뜨르담은 프랑스의 가장 대표적인 문화유적이고 세계문화유산중 하나로서 프랑스의 문화적 징표라고도 할수있다. 때문에 이번 화재는 모든 프랑스인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으며 세인들에게 문화보호의 경종을 울려주었다.

화재발생시 빠리 노뜨르담은 수선공사중이였다. 안 이달고 빠리 시장은,수선 공사중이기에 일부 예술품들은 사전에 이미 다른데로 이전시켜 이번 재앙을 피할수있었다고 소개했다.

화재 발생후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필립 총리도 현장에 도착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빠리 노뜨르담 대사원의 화재로하여 온 나라가 모두 슬픔과 아픔에 잠겼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빠리 노뜨르담 대사원을 재건하는것은 프랑스 인민의 희망이고 또한 우리의 력사적인 사명이라고 표했다.

빠리 검찰기관은 15일 저녁, 이번 화재의 원인 조사에 이미 착수하였다고 표했다. 그리고 여러 경찰측 소식통의 말을 빌어 이번 화재는 의외의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는 초보적인 추측을 전했다.

프랑스는 력사문화유산 자원이 아주 풍부하다. 빠리 노뜨르담 대사원을 비롯한 명승고적들은 력사를 기록하고 문화를 전승하는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관광업의 탄탄한 토대로도 된다. 때문에 프랑스는 줄곧 문화유산 보호면에 신경을 많이 썼고 또 이 면에서 세계 앞자리를 지켜왔다.

1887년 프랑스는 국가의 력사와 예술적 가치가 있는 기념적인 건물과 예술품을 보호한다는 법률을 채택함으로써 립법으로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세계 첫 국가가 되였다. 1913년에는 또 지금까지 실시하고있는 “력사유적법”을 반포하였고 또 력사유적을 분류하는 전문기구를 설립해 모든 고적을 등록 관리하도록했다.

하지만 이번 빠리 노뜨르담 대사원의 화재는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주었다. 전문가들은, 많은 유적은 오래동안 수선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목재 구조의 건물 트러스가 불길을 만연시켰다고 화재의 주요 원인을 분석했다.

많은 프랑스의 명승고적은 석재 건물이다. 하지만 이와 달리 빠리 노뜨르담 대사원에는 빠리시에서 가장 오래 된 목조 트러스중 하나인 건물이 있었다. 목조 트러스인 이 건물은 규모가 커서 길이가 백메터를 넘었고 너비도 13메터에 달했다. 때문에 청사에 불이 일자 불길이 신속히 트러스로 만연될수있었다.

이밖에 최근년간 빠르 노뜨르담 대사원은 줄곧 관련부문에 의해 “우려스러운” 건물로 평가되였다. 지난 한차례 대규모 수선은 1990년대에 진행됐고 이번 수선공사는 2018년 4월에 시작되였다.

지금까지 비록 화재로 인한 손실에 대한 완정한 평가는 없지만 3분의 2의 지붕이 이미 불에 의해 훼손되였고 표지적인 첨탑도 무너져 내린 상태였다.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기금회의 에리크 페세르 주임은,빠리 노뜨르담 대사원의 재건공사는 수십년 시간이 걸릴수 있을것이라고 표했다.

2018년 9월 브라질국가박물관으로부터 빠리 노뜨르담 대사원에 이르기까지 매번 오랜 세월을 겪은 문화유산들이 재앙을 입을때면 세인들은 다음과 같은 심각한 교훈을 받군한다.

“시대는 전진하고 관념과 기술은 진보하고있는 상황에서 문화재의 취약성과 불가 재생성에 직면해 우리는 인류문화유산에 대한 보호의식을 강화하고 항상 경각성을 늦추지 말아야한다. 그리고 보호기제도 시대와 더불어 갱신하고 더 선진적인 수단과 더 전문적인 기술, 더 지혜로운 방법을 리용할수있께 해야한다. 과학기술화되고 체계화되며 전면 포괄된 문화박물관 안보기제는 잘 보호해야할뿐만 아니라 전승되여야하며 “방패”가 되여야할뿐만 아니라 또 “타임머신”이 되여야한다.”

문화재 유적에 대한 안보든 지혜의 박물관을 마련하든 그리고 문화재 디지털화 보호를 추진하든 인류문명에 대한 인류의 기억을 남기고 전승하는 사업은 전도 유망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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