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식에서 발언하는 연변박물관 김명화 관장.
"박물관의 문물들이 살아서 움직이도록" 하고 조선족의 전통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연변박물관에서는 6월 5일 운남성 홍하하니족이족자치주박물관에서 ‘례를 담은 우리옷ㅡ조선족전통복식전시'를 열었다. 이번 전시는 당지 유관 부문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받았으며 홍하하니족이족자치주 관광국, 박물관, 도서관, 문화관 등 여러 단위의 지도일군들과 직원들이 개관식에 참석, 당지 매체들도 보도를 진행하였다.
‘례를 담은 우리옷ㅡ조선족전통복식전시'는 연변박물관이 올해 처음으로 대외에 진출하여 형제민족박물관과 손잡고 기획한 전시행사로서 50벌의 조선족특색이 짙은 전통 복장 그리고 도편과 영상을 결합하여 당지 시민들에게 우리 민족의 복식문화를 소개하였다.
연변박물관은 운남성 홍하하니족이족자치주에서 돌아오는 8월까지 복식전시를 가지게 되며 전시를 통해 대외선전에서 일층 성과를 가져오고 형제 박물관과의 교류와 합작 관계를 강화할 전망이다. 한편 홍하하니족이족박물관에서는 9월에 연변박물관에서 하니족복식문화전시를 열고 연변인민들에게 하니족의 전통 복식문화를 소개하게 된다.
/글 리철수기자, 사진 연변박물관 한광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