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일전 녕안시조선족소학교에서는 단오절을 맞으며 성대한 '민족음식 대잔치'를 벌렸다.
이번 활동은 우리 민족전통과 우리 나라의 풍습을 이어나가고 민족단결을 가강하고 결손자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주기위한데 취지를 두었었다.
각 반급에서는 김밥만들기, 공기떡만들기, 물만두만들기, 김치만들기 찰떡치기 등등의 다양한 음식활동이 진행되였는데 모두 자기만의 독특한 음식풍격을 자랑했다.
음식이 마련되자 반급대가족의 음식상을 차리는 동시에 이웃반에, 교원사무실에 '음식나누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우리민족 우량한 례의범절 교육이 걸음마다 빛뿌리고 있었다.
이번 활동을 보면 한족 가장들도 그날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함께 활동에 참가했으며 음식도 우리민족 전통 음식이 있는가하면 한족들의 전통음식도 있어 그야말로 민족대단결의 음식잔치였다.
그리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지도부 선생님들, 그리고 활동에 참석한 가장분들은 서로가 자칭 부모가 되여 결손자녀들에게 꼭 안아준다거나 맛나는 음식을 먹여준다거나 하는 의식적인 정감교류를 진행했다. 하여 결손자녀 아동들도 그날만은 녕안시조선족소학교라는 대 가족의 품에서 가족의 사랑을 느끼며 행복한 웃음을 지을수 있었다.
실로 이번 활동은 당의 따사로운 민족정책의 빛발하에 녕안시조선족소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잊을수 없는 행복한 추억 한페지를 남겼을 뿐만아니라 민족단결을 가강하고 결손자녀들에게 가족의 따스함을 느끼게 하는 한차례의 뜻깊은 활동이였다.
/황향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