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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에게 듣는다] 신경쓰이는 사랑니 적절한 시기에 뽑아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7.10일 16:06



할빌의과대학 제4부속병원 구강과 김미선 의사.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기자= “사랑니는 무조건 뽑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칫하면 주변 치아 건강에 영향을 끼치고 염증 등 기타 구강 문제를 유발할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뽑는 것이 좋다.”

  사랑니 건강 관리에 대해 할빌의과대학 제4부속병원 구강과 김미선(36. 사진) 의사는 이같이 피력했다.

  사랑니는 우리 구강내에서 제일 늦게 나오는 치아인데 대개 18세 좌우로 나기 시작하고 기존에 있던 어금니 뒤편으로 총 4개의 사랑니가 나오며 사람에 따라 개수가 다를수도 있다.

  김 의사는 “대부분 현대인의 턱은 원시인보다 작아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나오는 공간을 마련해주지 않았기에 많은 경우 매복되거나 옆으로 누운 형태로 자라 음식물을 씹는 기능을 상실한다”면서 “반면에 정상적으로 자라나 기타 치아와 마친가지로 음식물을 씹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사랑니는 위치 특성상 다른 치아보다 위생관리가 어렵고 제대로 위생관리를 하지 못하면 음식물이나 세균 등이 축적되면서 치관 주위염(冠周炎), 충치, 치수염(牙髓炎) 등 질환이 발병될 수 있다”면서 “만약 사랑니가 한 두번 아파도 계속 방치해두면 바로 앞 어금니를 압박하면서 구강내 치아전부를 비뚤게 만들며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니 건강 관리에 대해 김 의사는 아래와 같이 지적했다.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자라나 깨끗한 청결을 유지해서 건강하면 상관없는데 보통은 염증을 유발해 통증이 심해져서야 병원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사랑니가 부분적으로 나왔거나 증상이 있을 때 바로 치과에 가서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를 받아야 하며 적절한 시기에 뽑아야 한다.

  그리고 사랑니를 뽑은 후에는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면 안되며 격렬한 운동이나 사우나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일부 사람은 사랑니를 뽑고 출혈이 심하거나 발열증상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 바로 의사를 찾고 처방을 받아야 한다.

  예방차원에서는 사랑니가 나오기 전에 미리 발치하는 것도 좋다.

  이밖에도 김 의사는 “전신 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구강 지식을 습득하고 깨끗한 구강 관리를 견지하며 구강 정기검진을 통해 구장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구강 보건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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