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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세종학당 한글날 기념 백일장대회 개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10.21일 15:34
-양혜민학생: 한국어 배우는 길은 ‘꽃길'



심사위원들이 백일장대회에 참가한 학생들, 지도교원들과 함께.

장춘세종학당과 길림외국어대학에서 공동으로 주최한‘장춘세종학당 한글날 기념 백일장대회'가 10월 19일, 길림외국어대학교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백일장대회는 전해와 달리 학생들의 수준차이를 고려하여 장춘세종학당에서 과외로 공부하는 학생들과 장춘지역의 대학교 한국어전공인 학생들,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였다.

경연에 장춘세종학당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도합 26명이 참가, 그들은 이라는 제목으로 30분동안 200자를 완성했다. 최종 양혜민(杨慧民)학생이 “… 한국어를 배우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였다… 한국어를 잘 배우는 것이 바로 내가 가야 할 행복한 꽃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제가 선명하고 조리있게 잘 다루어 장원상을 받아안았다. 장옥섬(张玉纤)과 제수빈(遆水彬)이 각각 차상, 주반(周盼), 리계월(李桂月), 송미(宋薇) 세 학생이 각각 차하로 선정되였다.



심사위원장인 김정우교수가 장원상을 안은 세종학당의 양혜민(杨慧民)학생과 함께.

한국어 전공인 학생들은 각각 길림대학, 장춘사범대학, 장춘직업기술학원, 길림재경대학, 동북사범대학 인문학원, 장춘과학기술대학, 장춘광화학원, 장춘리공대학, 길림외국어대학 등 9개 대학교의 학생들로서 도합 26명이 참가, 이란 제목으로 1시간 20분 동안 800자-1,000자를 완성했다.

긴장한 경쟁을 거쳐 최종 길림대학의 왕정영(王靖滢)학생이 장원상, 길림대학의 리적존(李适存), 길림외국어대학의 주문정(周文晶)이 각각 차상, 동북사범대학 인문학원의 고발아(高钵雅), 장춘사범대학의 양아니 (杨雅妮), 장춘광화학원의 조열함(肇悦含) 세 학생이 각각 차하로 선정되였다.



심사위원장인 김정우교수가 장원상을 안은 길림대학 왕정영(王靖滢)학생과 함께.

본 백일장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 경남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김정우교수는 5명의 심사위원을 대표하여 “짧은 시간에 주제가 선명하게 쓴 학생들의 글을 읽고 감동을 받았다. 또한 한국어공부에 열심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매우 기뻤으며 앞으로도 계속 열심하길 바란다. 한국어 쓰기능력을 제고시키려면 일기를 견지해 쓰기, 메모를 남기기 등 방법도 좋은 학습방식이다.”라고 조언했다.

세종학당 운영요원인 한국의 교수 박안수는 “한국어공부에 더욱 열심하여 한국문화를 더잘 익혀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2015년 7월에 설립된 장춘세종학당은 한국어를 모르는 중국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더욱 친근한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 하는데 취지를 두고 한국어 강좌반과 한국문화(사물놀이반, 태권도반)강좌반 등 도합 8개 반을 개설했는바 월요일-목요일, 오후 5시 30분-7시 30분까지 대학생들과 사회인들에게 무료로 강의하고 있다.

★★

[백일장 장원상]한국어를 배우고 달라진 나의 모습

○장춘세종학당 학생 양혜민(杨慧民)

초등학교 때 접한 한류문화의 영향으로 한국어와 한국이라는 나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였다.

그동안 나는 한국어 공부를 통해 이제는 한국어로 말할 수 있고 드라마를 볼 때에는 가끔씩 자막 없이도 알아들을 수 있으며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들으면서 따라 부를 수 있는 자신을 보고 자랑스럽고 자신감을 갖게 되였다.

한국어에는 ‘꽃길’이라는 말이 있다. 나는 한국어를 잘 배우는 것이 바로 내가 가야 할 꽃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나는 한국어를 배우는 길에서 열심히 걷고 있다. 나는 자신감을 갖고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여 나만의 꽃길을 걸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심사위원이 차상을 받아안은 세종학당의 학생들과 함께.



심사위원이 차하로 선정된 세종학당의 학생들과 함께. 



심사위원이 차상을 받아안은 길림대학의 리적존(李适存), 길림외국어대학의 주문정(周文晶)과 함께.



심사위원이 차하로 선정된 동북사범대학 인문학원의 고발아(高钵雅),

장춘사범대학의 양아니 (杨雅妮), 장춘광화학원의 조열함(肇悦含)과 함께.




글짓기 현장

                                                         /길림신문 신정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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