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여러가지 최신 암치료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어 중국에서 암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싸다며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례컨대 최근에 등장한 새로운 암치료법인 CAR-T세포 치료가 중국에서 림상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CAR-T세포는 유전자를 조작한 환자 자신의 T세포이다. 이 T세포는 세포 표면의 특정 단백질(수용체)을 표적으로 추적해 암세포를 죽이도록 디자인됐다.
그러나 서구에서는 아직까지 CAR-T 치료법이 림상에 적용되지 않고 있다.
이에 비해 중국에서는 CAR-T 치료법이 실제로 림상에 적용되고 있으며 중국정부는 이 치료법이 효과가 있다고 보고 이르면 래년에 이 치료법을 공식 승인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의 의료진들은 CAR-T 치료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서구에서는 2~3주 걸리는 것을 하루로 단축했다.
더우기 더 싼 가격으로 치료제를 내놓고 있다. 상해에 있는 제약회사인 그라셀은 CAR-T 치료에 인민페 50만원을 책정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47만 5000딸라(약 인민페 335만원)보다 훨씬 싼 가격이다.
중국은 막대한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로령인구도 급격히 증가하며 암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단 샘플이 많다. 또 저가로 실험을 할 수 있고 관련 부문의 공격적 치료의 승인도 빠른 편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의 제약회사들이 중국시장 진출에 진력하고 있다. 암치료제 시장은 세계적으로 1300억딸라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