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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들의 등용문 '홈타민컵 방송문화축제' 열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9.25일 09:53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기자= 우리 민족 꿈나무들의 대표적인 인재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제13회 홈타민컵 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 문화 축제’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할빈에서 펼쳐졌다.

  흑룡강성조선어방송국, 중국국제방송국조선어부와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 축제는 조선족 어린이들의 우리말, 우리글 실력을 겨루는 유일한 전국 행사이다. 또 중국 내 조선족 어린이들이 노래, 글짓기, 이야기, 피아노 4개 부문에서 우리말과 글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 중국 전역에서 600여명의 어린이들이 예선에 참가했고 60명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

  흑룡강성조선어방송국 허룡호 국장은 개막식에서 “한민족의 정체성은 우리 말과 글을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결선에 오른 모든 참가자는 입상 여부를 떠나 자랑스러운 우리민족의 후손이라는 긍지를 갖고 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는 개막식에서 “홈타민컵 축제가 우리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과 중국 더 나아가 세계를 빛내는 인물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할빈 음악홀에서는 개막식에 이어 노래와 피아노 경연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 유나이티드갤러리 강예나 대표,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 최용수 주임, 흑룡강조선어방송국 허룡호국장을 비롯해 흑룡강성 각계 각층 인사 등 260여명이 참석했다.

  축하 공연으로는 유나이티드소녀방송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나눔’, ‘아리랑’, ‘아름다운 나라’ 등 한중 량국의 노래를 아름다운 화음으로 들려주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4일에는 시상식과 페막식이 할빈시 조선족 제1중학교에서 열렸다.

  글짓기 부문에는 리림정이 금상을 따냈고 엄혜교, 권지윤이 은상을 따냈으며 한진하, 김혜경, 임연련이 동상을 따냈다.장보연 등 학생이 우수상을 따냈다.

  이야기 콩클에서는 리혜영이 금상을 따냈고 리기영, 김지예가 은상을 따냈으며 김미진, 리연주, 안설화가 동상을 따냈다.최현주 등 학생이 우수상을 따냈다.

  노래자랑 부문에서는 강나령이 금상을 따냈고 전홍영, 구지예가 은상을 따냈으며 동가녕, 김성민, 김희걸이 동상을 따냈다.박해경 등 학생이 우수상을 따냈다.

  피아노 부문에서는 고성준이 금상을 따냈고 김건우가 은상을, 구지예가 동상을, 김유정 등 학생이 우수상을 따냈다.

  사진설명: 유나이티드소녀방송합창단 축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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