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뢰(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2일 미국 국무부 2011년도 "국제종교자유 년례보고서"중 중국관련 내용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중국의 종교상황이 어떠한지에 대해서는 중국인들이 가장 발언권이 있다면서 미국측은 이래라 저래라, 이러쿵 저러쿵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가 발표한 2011년도 "국제종교자유 년례보고서"가 계속 중국을 "종교자유 특별우려나라"로 지정한데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하는 물음에 대답하면서 홍뢰대변인은 이와 같이 언급했다.
홍뢰대변인은 중국정부는 법에 따라 공민들의 종교신앙자유를 보장하며 각 민족 인민들은 충분한 종교신앙자유를 향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측은 편견을 버리고 사실을 존중하며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중국의 종교정책과 종교신앙자유 상황을 들여다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뢰대변인은 미국은 종교문제를 빌미로 중국내정에 간섭하는것을 중단하고 중미관계와 량자 상호 신뢰, 협력에 해가 되는 일들을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