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노래비 우리 세우자》계렬보도 17
4월19일 연태시에서 1만원의 의연금 보내신분 찾습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 60돐을 맞으면서 한석윤 등 유지인사들이 발기하여 민간적으로 세우는 《자치주성립경축의 노래》비 설립에 성도, 이름도 남기지 않은채 1만원의 의연금을 소리없이 지원한 사람이 있다.
지난 4월19일, 교통은행 산동성 연태시산업구지행을 통해 누군가 노래비설립후원계좌에 1만원의 후원금을 입금시켰는데 의연금을 입금시키면서 아무런 련락도 취해오지 않았기때문에 지금까지도 도대체 누가 이 돈을 지원했는지 알지 못하고있다.
이 일과 관련해 지난 5월 22일, 인터넷 길림신문에서는 《노래비설립에 조선족사회 팔걷고 나섰다》는 기사를 통해 산동성 연태시에서 이름을 남기지 않은 한 기업인이 1만원을 후원계좌에 넣어주었다고 보도한적 있으며 성도 이름도 남기지 않은 고마운 후원자가 누군지 신문지상을 통해서라도 고마운 분을 꼭 찾아냈으면 좋겠다는 보도를 한적이 있다.
그러나 의연금을 지원한지 이젠 넉달이 가까워오고 노래비설립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간 지금까지 고마운 의연금지원자는 종시 나타나지 않고있다.
노래비발기자의 한사람이며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회장인 한석윤선생은 《노래비설립에 선두적으로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이름모를 연태시의 고마운분을 어떤 방법으로든 꼭 찾고싶다》면서 《노래비설립을 위해 특수한 기여를 한 60명의 유공자 이름과 단체명을 노래비설립과 함께 비문에 적어넣고자 하는데 고마운분의 성함을 몰라 그냥 자리를 비워두고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좋은 일을 하고 이름을 남기지 않는것은 물론 좋은 덕행이긴 하지만 세세대대로 자치주를 기리기위한 당당하고 떳떳한 작업인 노래비설립에 우리 민족 모두의 기와 힘을 합쳐보자는 의미에서 가급적 노래비설립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실제명단을 체크하고 기록하고자 하는것이 주최측의 바램이기때문이다.
노래비설립준비위원회에서는 연태시에서 살고계실 이름모를 후원자가 꼭 신문사(0433-2518860)거나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13904485767)등 관련부문을 통해 련락을 취해올것을 애타게 기다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