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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들 한데 모여 재미있게 삽시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8.07일 07:57
기획-조선족농촌을 가보다

-이도향 금풍촌 부자동네 건설에 열 올린다



윤재환(왼쪽2) 촌주임을 위수로 하는 나젊은 촌민위원회 간부진

동산아래 오리하강변, 문앞엔 금전옥답

길림시의 발원지 림강문에서 서남방향으로 5.2킬로메터 상거한 풍만구 이도향 금풍조선족마을, 350헥타르의 부지면적에 170여헥타르의 옥답을 가진 전 향적으로도 으뜸가는 부자마을, 마을을 꿰질러간 오리하(五里河)는 소리없이 송화강으로 흘러들고 아아한 소백산은 조용히 마을을 굽어보며 85년이라는 유구한 조선족들의 개척사를 기록해왔다.

아세아에서 두번째로 크다는 만덕사(万德寺)가 4킬로메터밖의 랑두산 (浪頭山)에 자리잡고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고있는데 해마다 많은 신도들과 관객들이 밀물처럼 찾아든다. 우월한 생태조건과 관광자원을 한몸에 갖고있는셈이다.

마을을 흘러지나는 오리하강변에 우리의 선조들이 개간해놓은 논무지, 이젠 그 우월한 지리적위치로 금전옥답이 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을을 이끄는 탄탄한 젊은 견인차

금풍조선족마을은 길림시 풍만구의 유일한 조선족마을로서 과거 4개의 자연촌락에 364세대, 1248명의 조선족인구가 밀집된 곳이였다. 아직도 실제거주호수 240가구에 실제거주인구 480명으로 조선족들이 기중 많이 집중된 마을이다.

촌주임 겸 촌서기 윤재환(42세)은 촌간부 경력 13년에 촌주임에 부임한지 6년째되는 유능한 젊은이이다.

금풍조선족촌의 촌민위위원회는 4명의 간부진으로 구성되였는데 평균년령이 40세, 젊음의 활력으로 부자동네건설에 열을 올리고있다.

촌민위원회에서는 토지값이 근년에 급부상한만큼 본 촌의 토지에 대해 엄격한 통일관리를 실시하고있다. 한치의 토지류실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하에 최대한 본 촌 주민들의 리익을 도모하고있다. 토지에 대한 분쟁은 물론 이 마을에서 집을 매매하는 일은 10년래 한건도 없었다.

작년에 마을에 10동의 아빠트가 들어서면서 촌에서는 아빠트물업관리회사를 세워 관리하고있으며 금년에는 촌민위원회에서 길림시금흠농민신촌부동산개발회사를 내와 길림시의 부동산거목인 주석부동산회사와 손을 잡고 금풍가원아빠트를 개발하게 된다.

마을에는 또 본촌토박이인 조건인사장이 운영하는 길리자동차부속품업체가 있으며 이외에도 돼지사육전문호(권태정) 한집,목욕탕을 운영하는 집이 1가구, 조선족식당을 운영하는 집이 2가구 있다.

조선족들 한데 모여 재미있게 삽시다

제2기 아빠트공사에 부지 5만 800평방메터, 13동의 아빠트가 들어서는데 총 508세대이며 평수는 60평방메터에서 120평방메터, 평균가격은 2500원이다.

<<조선족들을 우대하며 선착순 100호에 한정해 금풍촌에서 평방메터당 200원을 보조해주기로 했어요.지역을 불문하고 무릇 조선족이면 모두 환영합니다>>라고 말하는 윤재환촌주임에게는 큰 꿈이 있다.금풍촌은 지리적으로 도시와 린접해있고 또한 농촌의 정취를 만끽할수 있는 오염되지 않은 산수와 풍경이 있다. 이러한 조선족마을을 발전시켜 장차 조선족들이 모여 활개치며 어느 고장 부럽지 않게 사는 락원으로 가꾸어가는것이다.

명년에는 촌에서 300명을 수용할수 있는 길림시조선족로년휴양소를 지을 계획이라고 한다.

금풍촌은 길림시관광코스의 한정거장으로 자리잡히면서 작년 한겨울에만 향항,광동 등 남방의 관광객들이 수천명 다녀갔다.작년에는 길림시 장백산려행사와 손잡고 조선족음식문화체험으로 현장 김치담그기 행사 등을 펼쳐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윤재환서기는 마을의 단층집구역을 민속촌으로, 상업용으로 개발해 민속식당도 늘리고 조선족전통상품판매 등 상업구를 조성할터라고 말한다.

조선족학교는 아직 운영중이나 학생들이 줄어들어 몇명 남지 않았다. 장차 이사호들이 모여들어 학생원천이 불어나면 시내 조선족중소학교로 통근차를 운영하게 되는데 불과 30분 통차거리라고 윤재환촌주임은 밝혔다.

로인협회 활동 풍부 협회생활 신나

현재 금풍촌로인협회는 104명으로 5개 분회로 나뉘여 거의 매일이다싶이 게이트볼시합을 벌이고있다. 마을의 게이트볼장은 도합 4개, 협회에서는 작년에는 장백산광광을, 금년에는 풍만 송화호에 유람을 다녀왔다. 로인협회의 회비는 일년에 일인당 20원, 로인협회 본회의 경비는 촌지도부에서 매년 1만원씩 보조해주며 각 분회마다 자신들의 기동지를 갖고있어 경제력이 그만큼 안받침되여있다.

금풍촌 나날이 부상하고있는 지리적가치

금풍촌 경작지를 가로지르는 서환성도로의 구축, 길림시 해방대로와 서환성도로의 련결 및 길림시관광국 1일관광코스의 한 정거장으로 금풍민속촌을 떠올리느라면 교통요충지로, 관광명소로서의 길림시 이도향 금풍촌의 지리적, 경제적 가치는 불보듯 뻔하다.

금년에 들려온 또 하나의 희소식, 금풍촌이 길림시의 남부신성 도시발전계획에 들었다.그리고 길림시1중의 동쪽뚝을 넓혀 대로가 들어서는데 금풍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금풍촌의 성문이 활짝 열려 탄탄대로가 닦여졌다고 봐야 할것이다.《민속관광생태마을》로 나아가 길림시지역에서 가장 부유하고 특색있는 일류의 조선족마을로 건설하자는 아이디어, 금풍촌 윤재환촌주임의 꿈은 굳센 날개를 달았다.

금풍촌 아빠트 판매 문의전화:0432-64720777



금풍촌의 미래전경도



공사중인 금풍가원 2기 아빠트



금풍촌의 미래전경에 설명하고있는 윤재환촌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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