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체스 전설들이 격돌하는 국가대항전이 5월 온라인에서 벌어진다.
가리 카스파로프, 블라디미르 크람니크(이상 로씨야), 비스와나탄 아난드(인도) 등 세계 체스 강자들이 5월 5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네이션스’컵에 출전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대회를 주최하는 세계체스련맹(FIDE)은 1970년대 구쏘련과 그외 나라들이 대결했던 국가 대항전을 온라인에서 재현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로씨야, 인도, 중국, 미국, 유럽, 그외의 국가에서 출전한 선수들이 6개의 팀을 구성해 우승을 다툰다. 한팀은 4명으로 구성되며 그중 한명은 반드시 다른 성별(性别)이여야 한다. 총상금은 18만딸라이다.
코로나19의 대류행으로 전세계 스포츠가 사실상 중단됐지만 체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몇개 안되는 두뇌스포츠이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