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연기 끝에 7월 24일을 개봉일로 잡았던 영화《뮬란 (花木兰)》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또 한번 개봉을 연기할 상황에 놓였다.
6월 26일, 디즈니는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뮬란》의 개봉 연기를 고려 중이라고 했다. 현재 디즈니는《뮬란》에 대한 홍보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대신 9월 18일 개봉 예정인 20세기 폭스사《킹스맨(王牌特工)》의 예고편을 공개하는 등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뮬란》의 연기 가능성이 높아지는 중요한 또 다른 리유는 세계 최대 영화 시장 중 하나인 우리 나라의 극장들이 아직 닫혀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상해 디즈니랜드와 향항 디즈니랜드가 재개장했기 때문에 극장도 멀지 않아 문을 열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현재까지 극장들의 문은 닫혀있고 언제 열 것인지에 대해서도 쉽게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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