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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로 강의하는 조선족 에너지강사가 있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7.24일 12:09
  칭다오밍언문화교육(铭恩文化教育) 조은도 대표



조은도 강사가 지난 7월 칭다오 조선족여성들을 상대로 강의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중국성명학 계승자, 칠성풍수학 고문, 역경(易经)으로 푸는 지문측정 시스템 개발자, 연설 및 강의 코칭, 인생12철학 멘토, 칭다오밍언교육정보유한공사 총재… 그의 타이틀은 여러개가 있다.

  그가 바로24년 강의 경력에 성공학, 재능개발학, 경영학, 철학, 국학을 전공한 외에 의학, 심리학, 효경(孝经), 도덕경(道德经), 황제내경(黄帝内经), 에너지 분석(能量分析), 성격분석, 오행학(五行学), 성명학(姓名学), 혼인학(婚姻学),풍수학(风水学) 등 많은 분야를 두루 섭렵한 칭다오 조선족 에너지 강사(能量讲师) 조은도 대표이다.

  조은도 (43세, 길림성 화전시) 강사는 연변대학 의학원에서 의학공부를 했었지만 육체적인 건강보다 마음의 건강 치료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인간의 내심세계에 에너지를 주입하는 전문 지식과 기술을 파악하고 익히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

  조 강사는 일찍 1995년 대학시절 우연한 기회에 모 명강사의 강의를 듣고 거기에 매료되어 강사의 길을 선택한 후 독학으로 많은 분야를 공부하고 연구했다. 1998년부터 본격적인 강의 관련 일들을 기획하고 주최했으며 타고난 능력과 잠재력을 아쉬움없이 발휘하기 시작했다. 1998년 한해에만 100여회 강의를 주최, 후에는 자신이 직접 강의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미국, 한국 등 나라 유명한 강사들과 나란히 강단에 오르기도 했다.

  그 후 그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광저우 등 지역을 전전하면서 한족기업인 상대로 강의를 수차례 진행하기도 했다.

  2011년 옥타 칭다오지회 차세대무역스쿨 강사로 선후 3차 초대받았으며, 2014년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제1회 차세대양성프로그램, 2018년 청도조선족여성협회 이사단회의 등 칭다오조선족사회 대형행사에 수차 강사로 나섰다. 같은 해 중국해양대학 동문회 행사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다.

  조 대표의 연구범위는 다양해 사업가들의 회사 운영상 고민거리를 해결하는 ‘기업의사’ 역할은 물론 혼인문제를 다루는 ‘가정해결사’역할도 적잖게 해왔다.

  2020년 조 대표는 칭다오를 사업확장 근거지로 삼고 본격적으로 일을 추진했으나 뜻하지 않게 코로나가 터지면서 아쉽게 계획을 접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온라인 강의를 하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지난 3월8일 ‘여성행복지수와 행운을 얻는 방법’이란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이에 힘입어 또 2차례 온라인 강의에 더 나섰다.

  한편 코로나 위기가 조금 주춤해지자 그는 지난 5월부터 부분 칭다오 조선족여성과 모 건강관리센터 직원을 상대로 ‘행복을 찾는 방법과 지혜’, ‘코로나로 인한 사업 부진으로 오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 없애기’ 등 주제로 강의를 3회 진행했다.

  조 대표는 다가오는 7월25일 자신의 오피스텔 회의실에서 소규모 무료강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기업 난제 해결, 가정 갈등 해소 등 여러가지 화제를 다루게 된다.

  조 대표는 유창한 중국어로 강의하며, 강의 도중 우리 말로 구사하거나 우리 타령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또 가끔 유머스런 언어로 청중들을 웃기기도 했다.

  “주로 한족을 상대로 강의를 해왔지만 같은 민족인 조선족들에게도 사업성공과 가정행복에 돛을 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조 대표는 향후 강의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의 투자자와 파트너 모집에도 주력할 생각이다. 그는 함께 노력하면서 꿈을 실현할 ‘동반자’들이 많이 자신의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협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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