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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맹우에게 뺨 맞은 미국 정객들 갈수록 고립 중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8.13일 10:40
  (흑룡강신문=하얼빈)미국이 세계보건기구에서 퇴출한 후 여전히 이 기구 개혁을 주도하려 시도한 것에 대해 극도로 불만을 가진 독일, 프랑스 양국이 일전에 이 사건과 관련한 7개국 그룹 내부 협상에서 퇴출했다.

  매체들은 미국의 주도하에 7개국 그룹이 사적으로 세계보건기구 개혁과 관련해 지난 4개월동안 약 20차례의 전화협상을 가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독일, 프랑스 양국이 분연히 협상에서 퇴출한 것은 가능하게 미국 정객의 이른바 "개혁방안"에 너무 많은 "정치적 사리사욕"을 채워넣은 것과 연관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사실상 미국에 대한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의 불만은 오래도록 지속되어 왔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미국 정객들은 번번이 중국과 세계보건기구가 한 조기경보를 무시해 질병사태가 자국에서 만연하고 통제를 잃도록 했다. 하지만 도리어 "질병사태 정치화" 쇼를 벌이고 도처에 "책임 전가"를 하면서 최초에는 세계보건기구에 대한 회비 납부 거부로 위협하다가 나중에는 결국 기구 퇴출을 선언했다. 미국의 이런 행위는 그의 전통 맹우를 망라한 국제사회의 질타를 받았다.

  현재 미국의 대선이 3개월도 남지 않았지만 그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미 5백만을 돌파했다. 질병사태 영향으로 경제와 사회 위기가 겹치면서 백악관의 정객들은 낙담할수 밖에 없고 민의조사에 따른 지지율은 꾸준히 내려가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유럽 국가들은 미국이 현재 세계보건기구 개혁을 강행하는 것은 질병사태 방역부실에 대한 사람들의 비판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동시에 대선을 위해서임을 분명히 보아낸 것이다.

  미국의 생각은 글로벌 도전에서 반드시 다자주의를 견지해야 한다는 서방 맹우들의 입장과 분명히 모순된다. 주권나라로서 유럽 각국은 당연히 줄곧 자체이익을 희생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의 폭압과 혹사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세계보건기구 개혁과 관련한 미국과 유럽간 이번 분쟁은 서방 세계 내부에서 중대한 글로벌 위기와 관련한 가치판단과 행동경로가 갈수록 멀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워싱턴 정객들이 패권수단으로 글로벌 다자거버넌스규칙을 강압적으로 개변하려는 작법이 갈수록 민심을 잃고 있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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