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10시 30분, 목단강~가목사 고속철 벌리현 소오참진(小五站镇) 시공현장에서 목단강~가목사 고속철 제2, 제6 구간 마지막 두 레루 련결 작업이 끝났다. 올 6월, 목단강~가목사 고속철 두 구간이 잇달아 시공단계에 들어가 중국철도공사 (中铁5), 중국철도건설(铁建) 소속 중철5국(中铁五局), 중철14국(中铁十四局) 각각 목단강 림구와 가목사 화남 량쪽 끝에서 마주 향해 레루를 부설하기 시작해 최종 벌리현 DK187+DK667 곳에서 서로 련결됐다. 이는 전국적으로 건설중인 고랭지대 고속철인 목단강|~가목사 고속철 전 구간 궤도가 관통됐음을 의미하며 래년 전 구간 합동 테스트단계에 들어설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음을 의미한다.
목단강~가목사 고속철은 "13.5"계획시기의 중점 철도공사프로젝트이자 "중장기 철도망계획"의 주요 건설 프로젝트이며 현재 건설 중인 전국 최동단 고랭지대에 위치한 고속철이기도 하다. 목단강~ 가목사 고속철은 총 길이가 371.6km로 목단강을 기점으로, 림구현, 계서시, 칠대하시, 화남현, 쌍압산시를 거쳐 종착역 가목사시에 이르며, 현재 흑룡강성 경내에서 길이가 가장 긴 고철철도이다. 전 구간은 시속 250 킬로메터로 설계됐으며 개통되면 목단강에서 가목사까지 운행시간을 원래의 7시간에서 2시간 이내로 단축시키게 된다. 따라서 철도 연선 도시들은 전부 하얼빈과 2시간, 3시간 경제권에 포함될 수 있게 된다.
목단강~가목사 고속철 건설 프로젝트는 2016년 11월에 정식 착공됐으며 개통되여 운영을 시작하면 흑룡강성 내에 할빈~대련 고속철, 할빈~치치할 고속철, 할빈~목단강 고속철에 이은 네 번째로 개통되는 고속철도가 된다. 그때 가면 성 내 8개 지구급 도시의 고속철 련결이 실현된다.
목단강~가목사 고속철은 전 구간에 34개의 터널, 141개의 다리를 지나게 된다. 최대 경사도가 25 ‰에 이르며 전국 고속철 공사 경사도 최대 노선 중의 하나이다. 시공업체는 겨울에 눈이 내려 길이 미끄럽고 추운 날씨의 영향을 극복하하고 일 평균 2킬로메터의 빠른 속도로 레루부설을 추진해 원 계획보다 23일 앞당겨 철도를 관통시켰다.
고속철이 개통돼 통차하게 되면 현재 운영 중인 할빈~목단강 고속철, 할빈~가목사 철도와 함께 흑룡강성 동부 쾌속철도 환선을 이루어 지역 철도 간선망을 한층 더 보완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추진할 수 있어 새 시대 인민들의 행복한 려행 체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새 시대 동북의 전면 진흥, 전방위 진흥을 추동하기 위한 유력한 보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