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녕성 환인만족자치현 아하조선족향 만만천촌은 촌급 집체경제를 발전시켜 새농촌 건설을 다그치는 동시에 촌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마련해주고 있다.

　　관광산업은 만만천촌의 우세산업이다. 촌 동남부에 국가 4A급 풍경구인 망천동이 있다. 근년래 촌은 관광자원 우세를 빌어 농가원산업을 발전시켰다. 현재 촌관광산업합작사는 촌민들을 이끌어 농가락, 민박업, 특색농산품 생산 등에 종사하여 좋은 수익을 보고 있다. 현재 촌관광산업합작사 산하에는 32개 농가락 경영호가 있는데 해마다 료식, 주숙 수입만 해도 160만원에 달한다. 관광 관련 특색농산품 생산에 종사하는 농가가 260가구 되는데 년당 1,500만원의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이외 촌은 망천동풍경구로 통하는 촌 도로 량측 210무의 대아하강변밭을 화해휴가구로 만들어 해마다 100만원의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현오녀산주업회사와 계약을 맺고 양조포도를 재배하여 년간 100만원의 수입을 증가시켰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촌집체수입은 해마다 100만원에 이른다.

　　집체경제자금이 보장되면서 촌은 풍부하고 다채로운 촌민활동을 일상화시켜 촌민들의 응집력을 강화했다. 구체적 조치로 표준화 문화광장을 건설하고 각종 활동시설을 마련하였으며 촌위생실, 도서실을 증축했고 매일 저녁 정기활동을 조직하고 있다. 또 2년에 한번씩 10호 문명가정, 10명 우수촌민 선정활동을 진행하고 매년 당창건일에 우수당원을 표창했다.

　　촌민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촌은 해마다 촌민들의 농촌신형합작의료보험 가입료금과 각종 농업상납금 납부를 대신했고 촌민이 중병에 걸리면 어김없이 위문하고 후원금을 전달하였으며 빈곤가정 학생들에게는 학업을 견지하도록 조학금을 지급했다. 뿐만 아니라 대학진학장려제도를 내오고 매년 설명절, 당생일, 로인절에 관련 촌민들에게 명절위문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근년간 촌은 환경위생 개선을 중요 사업으로 두고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환경청소대를 조직하여 매일 촌민들의 생활쓰레기를 수집하며 촌 환경을 정리한다. 촌생물질가스소는 촌민들의 생활쓰레기로 가스를 생산하여 촌민들에게 무료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만만천촌은 선후로 ‘중국 가장 아름다운 거주시범촌’, ‘중국생태문화촌’, ‘전국관광특색촌’, ‘료녕성위생모범촌’, ‘료녕성우수당지부’, ‘료녕성향촌문화시범촌’ 등 영예를 수여받았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