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2021시즌 을급리그를 준비하고 있는 연변룡정팀(원 연변해란강)은 올해 전국운동회에 참가하는 장춘아태 U18팀과의 두번째 교학경기에서 1대4로 패했다.
김휘용 감독이 지휘하는 연변룡정팀은 이날 오청송, 김덕화, 류박 등 선수들을 선발로 내보냈고 장춘아태 U18팀은 전부의 주력들을 출전시켰다.
장춘아태 U18팀에는 연변팬들이 익숙한 졸라가 코치로 나섰고 연변적3명의 조선족 선수가 선발로 출전했다.
장춘아태팀은 경기 시작부터 밀리지 않고 자기들의 전술대로 압박하기 시작하였다.
전반전, 두 팀은 서로 주도권을 잡기를 위해 꾸준히 싸웠지만 0대0으로 빅었다.
후반들어 두팀은 서로 공 차단하기를 열중하다가 후반 7분경 장춘아태팀이 프리킥 기회에 선제꼴을 뽑았고 후반 13분경에는 두번째 꼴을 터뜨렸다.
두꼴을 허용한 연변룡정팀은 부상에 있는 리세빈을 교체 출전시켰으나 15분가량 뛰다가 다시 교체되였다. 리세빈이 교체 출전한후 한차례 공격에서 변선에서 올린 공을 한광민이 헤딩으로 추가꼴을 내면서 경기 점수는 1대2로 되였다.
한꼴을 따라잡은 연변룡정팀, 1분후 수비진이 집중력이 떨어지며 장춘아태팀에게 세번째 꼴을 허락했고 후반 24분경에는 네번째 꼴까지 먹었다.
경기가 끝날무렵 연변룡정팀은 류박이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오청송이 때린 슛을 장춘아태팀 꼴키퍼가 쳐냈다.
결국 연변룡정팀은 1대4로 장춘아태 U18팀에 패하고 말았다.
/김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