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이 첫 생방송 상품판매 프로를 선보였다.
30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본사 관계자들이 직접 출연한 틱톡(抖音) 상품판매 시연 생방송이 본사 방송실에서 진행됐다.
‘만이형과 그의 친구들(万哥和他的朋友们)’이라는 이름으로 탄생한 프로그램은 미디어융합(融媒体)과 언론사 혁신의 시대적인 요구에 맞춘것으로 획기적인 첫포를 쏘아올렸다.
연대경성복장유한회사 윤동범 사장을 모시고 계절에 맞춘 신상 의류제품들을 소개했다. 연대경성복장유한회사는 미국, 유럽,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 의류를 수출하며 1억원이상의 년매출을 올리는 청도지역 의류업계의 큰손이다.
윤동범 사장이 소개한 ‘체형별 맞춤형 주문제작(私人订制), 저렴한 가격’은 기존의 ‘맞춤형 제작은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았다.
회사의 위챗 미니앱에서 선호도에 따라 고객이 직접 의상의 양식과 색상을 선택할수 있도록 3D모델로 조작가능한 기술은 ‘맞춤형’이라는 어휘를 더욱 실감할수 있게 해줬다.
처음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지만 자세함과 전문성을 살린 신상제품 소개와 회사 관계자의 흥미로운 창업경험담을 결합시켜 항상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 틱톡 팔로워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었으며 2.6만개의 '좋아요(点赞)'를 받았다.
의상모델과 방송 프로듀서도 본사기자가 직접 맡고 방송의 전 과정을 이어갔다.
멀지 않아 기업의 인기제품뿐만 아니라 조선족향촌의 관계자들도 요청해 현지 특산도 속속 소개할 구상이다.
이제 곧 장바구니 기능이 추가되면 온라인에서 직접 구매 또는 선호하는 제품 예약이 가능해지며 따라서 생방송 상품판매기능도 활성화된다.
/흑룡강신문 마국광 기자